[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김경란-노정진이 호란-이준혁과 함께 한 커플 여행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다.

3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12회에서는 호란-이준혁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김경란-노정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양평의 명소 두물머리로 데이트에 나선 김경란-노정진은 이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진)로 두 사람을 이어준 호란-이준혁의 깜짝 방문에,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된다. 첫 코스로 두 커플은 ATV에 도전해 짜릿한 스릴을 맛보는데, 김경란은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노정진의 허리를 꽉 끌어안는다. 이에 호란은 “속도가 그다지 안 빠른데, 너무 밀착한 것 아니냐”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불꽃’ 스피드와 스킨십이 폭발했던 ATV 데이트를 마친 뒤, 네 사람은 ‘바베큐 파티’를 하러 숙소로 이동한다. 호란-이준혁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내내 알콩달콩한 김경란-노정진의 모습에 “두 사람 다 얼굴이 좋아졌다”면서, ‘사랑의 힘’을 일깨운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 후에는 100일을 맞이 한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호란은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자고 외치며, “처음 보는 순간부터 반했냐?”라고 묻는다. 김경란과 노정진은 동시에 “예스”라고 답해, ‘이심전심’임을 확인한다.

하지만 김경란은 여러 감정이 휘몰아쳐서인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고민과 아픔을) 끌어안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어떻게 보면 병이었는데, 이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한 뒤,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김경란의 속마음을 조용히 들어주던 노정진은 “이제 고통이 아닌 감동 때문에 울었으면 좋겠다”며 “경란 씨의 아픔이 없어지도록 제가 많이 웃겨드리겠다”고 해, 김경란을 감동케 한다.

김경란과 노정진의 로맨틱한 여행 이야기 외에도, 드라마와 연극 오디션에 나선 박현정의 고군분투기가 짠내 웃음과 폭풍 공감을 선사한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12회는 3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인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무색하리 만큼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철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공채 27기로 KBS에 입사한 후 뉴스와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아한 미모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각종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증권정보회사 위너스톡의 전속모델로 발탁 돼 증권전문방송 전속모델로 활동을 했다.

지난 2015년 초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웨딩마치를 올린 김경란은 지난해 4월 파경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현 경상남도 도지사인 김경수가 그녀의 친척 오빠이다.

당시 이혼 사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김상민 전 의원의 총선 실패와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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