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분들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6.25 참전유공자 강영실(가운데) 씨 가정을 방문한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국가유공자 명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남해군>
▲ 6.25 참전유공자 강영실(가운데) 씨 가정을 방문한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국가유공자 명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남해군>

남해 김정식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가 제65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 군수는 남해읍에 거주하고 있는 강영실(88세) 씨를 비롯한 군내 6.25 참전유공자 가정 3곳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같은 날 6.25 참전유공자 가정 방문에 앞서 장 군수는 재향군인회 등 군내 9개 보훈단체장 및 임원 16명을 만나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장 군수는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며 “유공자들과 가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8년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를 개정, 참전유공자 미망인 명예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해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미망인들에게까지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단체 지원, 위안행사, 유공자 명패 달기 등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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