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요트제조사에서 세일요트 3대 제작
요트학교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활용 및 각종대회 참가

울진군 후포마리나항 내 요트 계류장에서 열린 크루저 세일요트 진수식에서 전찬걸 울진군수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 울진군 후포마리나항 내 요트 계류장에서 열린 크루저 세일요트 진수식에서 전찬걸 울진군수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은 5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요트 제조사인 프랑스 베네토사에서 세일요트 3대를 주문 제작해 후포마리나항 내 요트 계류장에서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후포면 등대농악대의 길놀이에 이어 명명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세일링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해양관광시대 선도 지자체로써 돛을 높이 올리게 됐다. 

울진군에서 이번에 구입한 요트는 41ft 1대와 35ft 2대로 12인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장거리 운항을 위한 각종 장비와 주방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크루저 요트이다.

전찬걸 군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울진의 비전을 담아 ‘울진마린호’로 이름을 지었다”며 “이번에 구입한 요트는 울진요트학교에 투입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하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울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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