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일)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2℃
  • 맑음보은 15.4℃
  • 맑음금산 16.2℃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국회

김종인-안철수 '조만간 만난다'…安·金, 확답에는 신중

권은희 “국민의당, 김종인 행보 환영”
安 좁아진 입지·노선 유사성이 연대 가능성 높여
사이 원만하지 않은 金·安, 회동에 신중론

초미의 관심사였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회동이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3선, 비례대표)이 회동설을 인정했다. 다만 당사자인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권 의원은 15일 ‘폴리뉴스’와의 만남에서 “(김종인·안철수) 두 분이 곧 만나긴 만나실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중도 행보에 대해 묻자 “최근 김 위원장의 개혁적 행보를 국민의당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둘 간의 회동은 이미 예기됐던 바이다. 안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야권은 경쟁을 통해 저변을 넓혀야 미래가 있다는 기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지금 이 상태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며 통합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 또한 11일 있었던 통합당 서울지역 원외위원장들과의 오찬에서 “(안 대표와) 언젠가는 만나겠지”라고 발언했다.

통합당 인사들의 여러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통합당과 거리를 두던 안 대표가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꾼 데에는 총선 이후 급 악화된 안 대표의 입지가 첫째 이유로 꼽힌다. 3석에 불과한 국민의당에서 안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서 자신을 부각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김병민 통합당 비대위원은 12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안 대표에게는 남은 정치적 선택지가 별로 없다”고 표현했다.

두 번째로는 김 위원장의 ‘중도 행보’를 꼽을 수 있다. 권 의원이 김 위원장의 최근 행보를 ‘환영한다’며 긍정 평가한 것처럼, 김 위원장의 지향점과 노선이 안 대표의 그것과 크게 비슷한 것이다. 실제로 안 대표는 기본소득 이슈와 전일보육제 등에서 김 위원장의 아젠다와 거의 비슷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다만 안 대표 본인은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모양새다. 그는 1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 불거지는 ‘회동설’에 대해 “정치인들끼리 필요에 따라서 만나는 거야 항상 가능한 일이겠지만 현안 관련해서 만날 계획이라든지 논의가 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비슷한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와의 회동이나 물밑 접촉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뭐가 뭐를 해야되는 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드릴 수가 없다”고 밝혔다. 통합당의 원외 위원장들과의 오찬에서 발언한 것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사실 둘 간의 사이는 그리 원만한 편은 아니다. 김 위원장의 사정을 잘 아는 한 통합당 관계자는 10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간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의 정계 진출 초기에 김 위원장이 일종의 멘토 역할을 했으나, 이후 정치 행보와 노선이 갈리면서 서로를 날 선 말로 비판했었던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양자 간 회동설 등 여러 논의가 진척되는 것은 둘이 서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관건은 결국 통합당과 국민의당 간의 ‘정책 연대’가 ‘대선 연대’, ‘당대당 연대’로 이어질 수 있느냐이다.

이에 가시적인 연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부 모임인 ‘국민미래포럼’이 거론된다. 이 포럼은 황보승희 통합당 의원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창설 및 조직화 업무는 김병욱 통합당 의원이 맡았다.

관련기사








[이슈] 김원웅 광복회장 정치 편향 논란…野 비판에도 정치적 발언 되풀이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정치 편향' 행보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 광복회원으로부터 멱살을 잡힌 이후 야권의 집중 질타를 받았지만, 김 회장은 기존이 정치적 행보를 되풀이하는 모습이다. 김 회장의 정치 편향적 행보가 수면 위로 떠오른 된 것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서부터다. 당시 김 회장은 광복회원 김임용(69)씨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김 씨는 독립운동가 당헌 김붕준 선생의 손자로 평소 김 회장을 향해 "사익을 위해 광복회의 정치적 중립과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약 100명의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광복회 개혁모임'을 만들어 김 회장의 정치적 활동에 반기를 들어왔다. 이 모임은 '광복회는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반대하는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광복회 정관 등을 근거로 들며 김 회장의 '정치적 발언'에 반대해왔다. 野, “김 회장 당장 사퇴하라” 야권은 ‘멱살 잡이’ 사건을 계기로 김 회장에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광복회가 지난 11일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은 김 씨에 대한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① “문화도시 춘천, 느낌을 만나러 춘천에 온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춘천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런 자산을 갖고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못 얻는다는 건 불행한 거다. 그래서 반드시 (문화도시사업) 따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게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표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월 6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에 “돈 때문에 선정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100억도 안되던 문화예술예산을 400억으로 대폭 늘렸다. 그는 “마임축제, 인형극 이런 것을 관에서 주도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예술계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예술인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간의 연대가 얻어낸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춘천을 “느낌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둘러싸인 산 어디를 올라도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 전경이 기가 막힌다”면서 “정약용, 김시습, 이항복 등 조선시대 숱한 문인들이 춘천에 와서 시를 썼다. 춘천에 오면

폴리TV [카드뉴스 동영상]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슈] 김원웅 광복회장 정치 편향 논란…野 비판에도 정치적 발언 되풀이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정치 편향' 행보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 광복회원으로부터 멱살을 잡힌 이후 야권의 집중 질타를 받았지만, 김 회장은 기존이 정치적 행보를 되풀이하는 모습이다. 김 회장의 정치 편향적 행보가 수면 위로 떠오른 된 것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서부터다. 당시 김 회장은 광복회원 김임용(69)씨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김 씨는 독립운동가 당헌 김붕준 선생의 손자로 평소 김 회장을 향해 "사익을 위해 광복회의 정치적 중립과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약 100명의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광복회 개혁모임'을 만들어 김 회장의 정치적 활동에 반기를 들어왔다. 이 모임은 '광복회는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반대하는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광복회 정관 등을 근거로 들며 김 회장의 '정치적 발언'에 반대해왔다. 野, “김 회장 당장 사퇴하라” 야권은 ‘멱살 잡이’ 사건을 계기로 김 회장에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광복회가 지난 11일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은 김 씨에 대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