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수험생 상황 고려, 입학전형 일부 변경 결정
▲재외국민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 대상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경희대학교가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일부 변경한다.

경희대는 이번 전형 변경이 코로나 19에 따른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예정된 ‘재외국민특별전형 재외국민(해외근무자 자녀)’ 필답고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한다. ‘재외국민특별전형 외국에서 전 교육과정 이수자’의 대면 면접고사는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변경한다.

경희대는 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온라인으로만 받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제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우편 제출을 받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의 3학년 1학기(조기 졸업예정자 및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의 경우는 2학년 1학기) 비교과 활동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와 학생 상황을 고려해 평가한다.

이 전형의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경희대 측은 “이번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우수자 전형’의 면접 또는 실기평가는 코로나 19의 상황 추이를 보며 시행 방법을 확정하게 된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수험생의 전형 안정성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늦어도 원서접수 기간(9월 24일~9월 28일) 전에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각종 매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논술우수자 전형’ 및 ‘실기우수자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출결 및 봉사)은 만점 처리할 계획이다.

경희대 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 사항.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 경희대 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 사항.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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