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가들의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창녕군>
▲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가축 미출하 장기화로 증가된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으로 사료구매 융자금의 이자차액 2.5%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2월부터 전통시장 5개소 및 민원 요청 지역(마을)을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 17일 기준 87회의 소독을 완료했고,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장날 전후 전통시장 및 인근도로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선교부 하여 농산물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수출농가에 수출물류비, 수출선별비, 수출포장재비를 지원을 하고, 깐마늘 수출포장재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내수 수급조절 및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내 농특산물 업체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판촉전 추진 및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유어면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농특산물 꾸러미 세트(3종류) 약650만 원을 판매했고, 6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8일간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세진마을회 등 4개 농업인단체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양파, 마늘, 오이 등 창녕군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6월 18일부터 21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 행사에 창녕군 19개 농식품가공업체가 참가하여 관내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에 기여했고, 향후 제6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박람회, 우포누리 홍보 푸드마켓 등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적인 급식중단에 따라 가정 내 급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초·중·고생 급식 대상자들에게 ‘농산물 가족 꾸러미’공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소요예산 약 1억 4,600만 원으로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도내산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품목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5월 28일 각 가정으로 배송을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우리 군이 가만히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하루빨리 우리 군민의 안전과 경제를 살리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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