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정체성 기반 S플랫폼시티 포항, 산학연 협업을 통한 미래개척 높은 평가

이강덕 포항시장의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시청 직원들과 이 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의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시청 직원들과 이 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거버넌스에 기반한 자치분권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행사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2회째 개최됐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6기부터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자 강소기업 육성을 비롯해 배터리, 바이오, 신소재 등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민선 7기에는 포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Steel(철), Sea(바다), Science(과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S플랫폼시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전기차 배터리 빅3 대기업 투자유치와 한미사이언스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을 통한 K-바이오 거점도시 도약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우수한 R&D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산학연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강산업을 비롯해 배터리, 바이오 및 수소연료전지 등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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