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17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 발표 후 세종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6월 4주(22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의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시 출범 이후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6월 3주(0.16%)보다 높은 0.22%를 기록했다. 시·도 별 상승률에서 세종(1.55%)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대전(0.75%), 경기(0.39%), 충북(0.35%), 인천(0.34%), 충남(0.21%) 순이다.

세종 신도시 전 지역은 2016년 11월 조정대상지역, 2017년 8월에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각각 지정됐다. 또 ‘6·17 안정화 대책’ 발표 후 세종시 조치원읍 1번 국도를 중심으로 그동안 저평가된 아파트에 대한 과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량과 조회 정보를 제공하는 ‘아실’에 따르면 지난 25일가 세종시 내 아파트 검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신도심 지역 아파트가 아닌, 조치원읍 죽림리에 있는 자이아파트(1109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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