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8주년 및 제10대 출범 기념행사 일환으로 노숙인 보호시설 방문, 방역 활동 및 도시락, 수건 등 전달

대구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이웃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광역시 제공>
▲ 대구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이웃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광역시 제공>

지난 24일,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공노, 위원장 정종율)은 ‘대구노숙인지원센터’와 ‘징검다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을 방문해 점심 도시락과 수건, 여름철 팔토시를 전달하고 숙소와 식당 등을 소독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장맛비로 인해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석한 대공노 집행위원 20여명은 노숙인들이 기거하는 숙소와 식당을 방역하고 침상과 식탁 등을 살균 소독 했다. 점심 도시락과 수건 배부는 길게 줄을 선 방문자 전원을 일일이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방역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행사는 대공노 창립 18주년과 제10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형식적인 기념식보다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한 10대 임원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정종율 대공노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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