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의 올바른 분리배출법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성료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연중 물 캠페인 펼쳐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상자 100% 재생용지로 교체

오비맥주는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는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핵심 목표로 삼고 원료부터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친환경적인 경영을 실천 중이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친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초록빛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함께하는 친환경, 다양한 환경문제 널리 알려요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재단법인 환경재단,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제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 코리아와 함께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밟거나 구부려서 버리는 것이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알루미늄 캔을 밟거나 찌그러뜨리는 영상 또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국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를 시작으로 본사 임직원과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은 물론 파트너사인 환경재단과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제조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도 참여해 알루미늄 캔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행동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배우 권율, 가수 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 등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캔크러시 챌린지에 동참해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알렸다.

오비맥주는 국제적인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부터 펼쳐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제 NGO 푸른아시아와 공동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매년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서 한국과 몽골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에르덴솜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대규모 방풍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2014 생명의 토지상(賞)’을 수상하면서 그 공헌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비맥주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연중 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연중 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소중한 물, 우리 손으로 지켜요

오비맥주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연중 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한 컷의 사진에 담아 보자는 취지로 열린 ‘물과 사람 사진’ 공모전은 △물과 생활 △물과 생명 △물과 직업 3개 부문에서 약 300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국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습관을 기르고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미래 물 지킴이 환경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오비맥주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에는 물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물 없는 6시간’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6시간 동안 마실 것의 음용을 중단하고 화장실, 탕비실 등에서 물 사용을 제한해 물 없는 삶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

올해 물의 날에는 물에 대한 고마움을 댓글로 표현하는 '땡큐워터’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이 있어야 가능한 활동과 생활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댓글로 공유함으로써 삶과 생명의 필수 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환경 친화적 요소 적극 도입…환경 경영 실천해요

오비맥주는 올해 초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640ml 병맥주 포장상자도 100% 재생용지로 교체 중이다. 카스 캔맥주(355ml, 500ml)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한층 가벼워졌다. 카스 캔의 박스 포장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절감된 필름은 250m 높이의 여의도 63빌딩 전체를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56번 포장할 수 있는 양이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2019년 빈용기 회수·반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빈병 반환 경로가 공병상-직매장-맥주공장으로 이어지는 3단계였으나 공병상의 선택에 따라 맥주공장으로 직접 반환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로 도입했다. 공병상이 맥주공장에 빈병을 직접 반환하는 경우 운반비를 맥주공장에서 부담함으로써 공병상의 운반 비용은 낮추고 빈병 회수율은 대폭 높인 것이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발표했다. 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 트럭 '칼마토EV' 차량 한 대를 맥주 운반 현장에 배차하고 한 달간 시범 운행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물류 도입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 도입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환경경영이라는 기업 핵심 가치 아래 다방면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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