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 외 1건

고령군이 ‘2020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게 된 전시사업 중 첫 번째 전시인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고령군>
▲ 고령군이 ‘2020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게 된 전시사업 중 첫 번째 전시인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2020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올해 2개의 전시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방으로 확산해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전시작품의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각예술분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전시사업 중 첫 번째 전시인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공식 순회전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등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로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35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열리며, 두 번째 전시는 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 ‘클로드 모네와 르누아르展’을 전시한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R 동화책 체험과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유치해 군민들의 전시예술 향유의 갈증 해소와 문화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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