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신제품 첵스 파맛 출시
던킨, 오리온 ‘포카칩’과 협업한 도넛 출시
잠바주스, 해조류 활용한 음료 출시

농심켈로그의 신제품 첵스 파맛은 16년 만에 출시됐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 농심켈로그의 신제품 첵스 파맛은 16년 만에 출시됐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파맛 첵스가 출시되며 이색 재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색 재료를 활용한 제품은 이전에는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 밀려 출시되지 못했으나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MZ 세대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농심켈로그의 신제품 첵스 파맛은 16년 만에 출시됐다. 2004년 농심켈로그가 진행했던 첵스 나라의 대통령 선거 이벤트에 파맛 첵스가 등장했고 이후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농심켈로그는 오랜 연구와 개발 시도 끝에 야심찬 신제품으로 첵스 파맛을 선보였다.

오곡으로 만든 기존 첵스 제품에 혼합 야채를 첨가해 영양을 챙기는 한편, 달콤 짭짤함의 중독성 있는 ‘단짠’ 맛이 특징이다.

첵스초코 오리지널 제품 위에 대파가 쏟아지는 장면을 담은 6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14만 회를 기록했다. 1020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비롯해 각종 소셜 미디어 검색어 트렌드에 오르는 등 파맛 첵스 한정판 출시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던킨은 오리온 ‘포카칩’과 손잡고 신제품 ‘포카칩 도넛(2종)’을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 던킨은 오리온 ‘포카칩’과 손잡고 신제품 ‘포카칩 도넛(2종)’을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매달 타 제품과의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번 7월에는 오리온 ‘포카칩’과 손잡고 신제품 ‘포카칩 도넛(2종)’을 출시했다.

도넛 반죽 속에 인기 스낵 포카칩을 잘게 부숴 넣고, 포카칩 어니언맛 시즈닝을 뿌려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쫀득한 도넛과 바삭한 포카칩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포카칩 어니언 링’과 짭짤한 포카칩의 맛과 글레이즈드 도넛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짠’ 매력의 ‘포카칩 스퀘어 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달에는 감자를 이용해 만든 오리온의 포카칩을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던킨만의 이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잠바주스는 해조류 ‘블루 스피루리나’를 활용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 잠바주스는 해조류 ‘블루 스피루리나’를 활용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잠바주스는 해조류 ‘블루 스피루리나’를 활용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했다. 푸른색을 띄고 있는 해조류인 ‘블루 스피루리나’를 파인애플, 자몽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피루리나는 약 30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던 미생물로 세계보건기구, 국제식량농업기구, 미국식품의약청이 스피루리나를 미래 식량으로 지정했다. 5대 영양소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콩, 쇠고기, 달걀보다도 더 많은 단백질 함량을 지닌 고단백 식품이다. 스피루리나가 주스나 스무디와 만나면 푸른 빛의 천연 색상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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