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가 초청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 1회 ‘경주 편’이 열리고 있는 경주 첨성대 북편 잔디광장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 1회 ‘경주 편’이 열리고 있는 경주 첨성대 북편 잔디광장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한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 첫 회가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렸다.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사전 접수를 한 100명의 참가자가 1박 2일 현지를 탐방하며 지역 연고 명사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작은 음악회, 인문 낭독회 등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주를 시작으로 김천, 영덕, 안동, 상주, 의성으로 이어진다.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 1회 ‘경주 편’은 첨성대 북편 잔디밭에서 4일 이현세 만화가를 초청 ‘나의 어린 시절-이현세의 꿈을 키운 경주와 만화’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고, 지역 작가와 학생들의 웹툰 작품 전시회 등이 함께 마련돼 고즈넉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취시켰다.

참가자들은 경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양남 파도소리길-대릉원-첨성대-양동마을-옥산서원을 방문해 경주의 풍경, 역사, 문화를 1박 2일 동안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해 경주시에서는 코로나 19 사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지자체 행사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감염병 예방 및 참가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함께 자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백두대간 인문캠프 첫 회를 역사문화 도시 경주에서 여는 것에 대해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천 년 수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가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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