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마을지기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 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마을지기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주체로서 시민의 역할 변화를 유도하는 마을지기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의 구도심이라 일컬어지는 죽도동, 중앙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죽도동 한 주민은 “마을에 관심이 많아도 내 일상에서는 변화가 없었고 막막했다. 이런 교육은 나 같은 마을주민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교육을 받으니까 생각의 변화와 용기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과정도 성실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민이 직접 마을활성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설치됐으며,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이 운영 중인 마을조직 중간지원기관이다.

센터는 이동복지관의 역할과 주민간담회, 공모사업, 마을지기 기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주민이 꿈꾸는 마을을 주민이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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