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후보들이 25일 제주도에 이어 26일 강원도당 대의원 회의에서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대의원회의에서 이낙연 후보, 김부겸 후보, 박주민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추첨에 따라 박 후보, 이 후보, 김 후보 순으로 발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국가적 재난을 대처한 풍부한 연륜을 내세우면서 “그런 경험을 살려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모든 것을 불태워 불꽃처럼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나섰다”며 국무총리 재직 당시 산불, 태풍, 지진 등 자연 재해와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처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을 상기시켰다.
그는 당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을 신뢰받는 정당·책임정당·유능한 정당으로 발전시킬 것이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저의 선친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이름 없는 민주당의 지방당원이었다. 아버지가 사랑했던 그 민주당에 제가 헌신으로 보답하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부겸 후보는 2년 동안의 임기를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면서 이 후보와의 차별점을 부각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 후보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9일 이전에 중도 사퇴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김 후보는 “재보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2022년 3월 대선을 확실히 승리하겠다. 어떤 분이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내겠다”고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우리 당이 서울, 부산을 다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당장 보수 언론들이 레임덕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흔들어댈 것이다. 그로부터 불과 11개월 뒤 치러질 대선까지 위태로워지고. 대선 끝나면 석 달도 안 돼 또 지방선거”라고 당의 위기를 지적했다.
이어 “태풍이 몰려오는데, 선장이 나는 이제 이쯤에서 내리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당장 서울과 부산 재보선을 누가 책임지고 이끌 것이냐”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유일한 40대인 박 후보는 젊음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대 전환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을 만드는 일에 젊음이 약점이 되나. 소통을 통해 얻은 해답을 두려움 없이 실천하는데 꼭 연륜만이 정답인가. 새로운 시대를 상상하는데 꼭 과거 경험만이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안정적 당 관리나 차기 대선을 뛰어넘어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구호하고,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며 새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열어야 한다”며 “그것을 통해 확인된 국민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을 믿고 두려움 없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을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둥지로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전환의 시대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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