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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TV 이슈인사이드] 부산 미월드 '수영구민은 왜 강성태 구청장에 분노하나'

수영 민락 주민, 강성태 구청장 ‘미월드 심의 통과’ ‘주민 배신’
해운대 홍순원 구청장이 칭찬받는 이유, ‘운촌항 매립 우려’ ‘주민 위한 노력’
도한영 경실련 처장, '불소통 행정 준엄한 시민 심판 받을 것'

[앵커]
최근 강을 사이에 둔 2개의 부산 지자체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각각의 다른 사업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명회 이후 구청장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바로 강성태 수영구청장과 홍순원 해운대구청장 얘긴데요.

한마디로 이 두 사람에게 느끼는 주민들의 감정은 분노와 칭찬으로 각각 표현 될 수 있겠습니다.

[Rep]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주민의 여론을 반영해서 건축심의에 제출할 것... 주민협의라는 부분이 아주 주요한 부분으로 단서를 달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건축심의를 받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 18일 강성태 구청장이 부산 미월드 숙박시설 경관심의를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없이 통과시키자 이에 항의하는 주민 면담자리에서 넉살 좋게 한 말입니다

그러나 확인결과 주민협의 절차는 업체의 손에 맡겨진 채 구청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민설명회장에 해당 주민 출입은 통제되고 주민 의견 수렴이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수영구 공무원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설명회장에 나와 보지도 않고 업체 측이 제출 할 서류에 주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됐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수영구 담당 이정아 주무관에게 재차 물어봤습니다.

언성높인 대답에는 무책임함만 가득합니다.

 

[INT 이정아 수영구 건축과 건축계 주무관]

(공청회장에 가보지도 않고 업체측이 구청에 제출하는 의견서가 주민의견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나.)

(업체측이) 증빙 서류를 만들어 올꺼다.  조건 사항 이행했다고.

그걸 어떻게 지금 아느냐. 현재 제출된 자료도 없는데.

(주민공청회장에 공무원들이 아무도 않갔지 않은가.)

참석할 의무가 없다고 다시 한번 말한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도록 심의 조건을 달았다는 강 청장의 그날 말의 실체는 업체가 알아서 하라는 거였던 겁니다.

주민들은 분노합니다

 [INT 수영구 민락동 주민대표]
이러한 구청장의 조치에 대해서 분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청장이 우리 주민들을 기만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무원들의 부당한 처리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장면을 바꿔 최근 열린 부산 해운대 운촌항 삼미컨소시엄 특혜 매립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장입니다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장내가 찬반 양론으로 매우 소란합니다.

"이래가지고는 행사진행 안됩니다. 자리가 부족한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함께 앉으시죠." 

구청직원들로서는 도저히 소란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홍순원 구청장이 직원으로부터 마이크를 빼앗듯 거머쥐고 단상위에 나섭니다. 

홍 청장의 진심어린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순간 장내가 조용해집니다.

역시 교수라ᆢ 다르네. 오늘 처음 봤는데 카리스마 있네. 잘한다.

이곳저곳에서 조용한 칭찬이 이어집니다.

홍 청장은 자신을 구청장이라고 소개한 뒤 참석자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여론을 고루 청취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다음주 쯤 부산 동백섬 운촌마리나 개발 사업에 대해 우려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날 충실히 수렴한 주민의견을 일부 찬성 측 의견을 취합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단체장의 정당은 다릅니다.

강 청장은 부산지역에 상당한 지지층을 갖고 있는 야당인 미래통합당이고, 홍 청장은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떨어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몇 안되는 중도 시민단체 중 대표적인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의 말입니다.

[INT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이런 7,80년대 식의 형식적이고 주민과 소통없는 방식으로의 행정은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수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앵커]
부산의 수영구와 해운대구는 이렇게 수영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지켜본 구민들의 두 구청장에 대한 시각은 너무나도 상반됩니다.

'주민에 대한 배신'과 '주민을 위한 노력'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거 때마다 구민의 일꾼으로 자처하는 후보자들.

심판을 해야 할 때가 아직 멀었나요.

 

취재 글 나레이션   임창섭 기자   양희정 기자

영상  취재 편집    정재화  정종욱  PD



















[이슈]北 우리국민 사살에 靑강경대응-北김정은 사과, 정부대응 적절성 논란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연평도 인근 북한 해역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해 남북 긴장국면이 조성되는 듯했지만 정부의 사과 요구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향후 사태 전개 추이를 지켜봐야 될 상황이다. 지난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가 실종된 것은 21일 오전 11시30분경이며 하루 뒤인 22일 오후 3시30분 무렵 A씨가 북한 지역에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확인 미상의 부유물에 탑승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2일 오후 4시40분 쯤 방독면을 착용한 북한군이 A씨의 월북 표류경위 진술을 듣는 정황을 파악했고 5시간 후인 9시40분께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하고 10시 무렵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10시11분경 북한군이 A씨를 태우는 불빛을 포착했다. 군의 판단에 따르면 이 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충격이다. 첫째, 북한군이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운 ‘반인륜적, 비인도적 행위’다. 다음으로 북한군 수뇌부가 A씨 사살과 시신 훼손을 명령한 정황이다. 북한군은 A씨에서 상황을 청취하고 약 5시간 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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