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김능구, 김우석의 정치를 알려주마, 오늘 주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오늘 아침 주요 일간지 1면에 이재명 지사의 행정명령 기사가 났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은 마스크다. 지금처럼 방송 할 때나 식사 할 때는 벗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으로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내도록 했다. 이재명 지사는 했다 하면 무섭게 하는 것 같다. 행정 명령이니까 국민들한테 법과 같은 건데, 부당한 것이 아니라면 가장 강력하게 집행하는 모습이 국민들한테 상당히 어필하고 있다고 보인다.

김우석: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 주먹으로 보면 김두한 류가 아니라 시라소니 류다. 개인기의 출중함이 세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기에 굉장히 드라마틱하다. 게다가 다른 주자들은 다 전당대회에 묶여있는데 혼자 아주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고, 또 경기도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의 수장으로서, 권한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위기국면의 리더십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사실 야당 입장에서 1호로 경계해야할 대상이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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