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 방송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목표 체중 감량에 실패한 현주엽과 김호중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곳을 찾았다.

먼저 현주엽은 마장동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먹을 한우 40인분을 통 크게 준비해 논산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또 다른 다이어트 실패자 김호중을 만나 그의 실패 공약이었던 ‘호중카’에 고기를 싣고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마음을 통했을까’. 위대한 배태랑 진(眞)으로 선발된 정호영 역시 자신이 선물로 받은 애프터서비스를 다이어트에 실패한 김호중과 현주엽과 함께 받기로 정하고, 이들을 병원으로 초대했다.

병원에서 만난 세 사람은 등장부터 케미를 보여줬다. 정호영은 “실패한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제가 하는 김에 1+2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 세 사람은 베태랑 공식 팀닥터 리엔장 김시완 원장이 선물한 리프테라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특히 누가 먼저 할 지에 대해 서로 미루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정호영에게 “(아플 수 있으니) 일단 너부터 해”라고 했으며, 김호중 역시 “진(眞)부터 시켜주세요”라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내 시술이 시작되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호영은 진(眞)답게 아픔을 참는 모습을 보이며, “예뻐지기 위해 참는 것”이라고 한 반면 김호중은 고통을 자아냈다. 이들을 지켜보던 현주엽은 “쟤(정호영)는 잘하는 데 엄살이 이렇게 심해”라고 핀잔을 줬고, 하지만 기계 두 대를 한번에 자신에게 한다는 소리에 긴장의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주엽의 시술이 이어지고 “대학 시절부터 소녀팬들이 많아서 관리를 많이 하셨을 것 같다”는 닥터에 말에 옆에서 듣던 정호영은 “관리하셨으면 이 상태가 안됐죠”라며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시술을 마친 현주엽은 연일 자기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은 14일 방송을 마무리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멤버들은 MT를 떠나 정호영의 초대형 참치 해체 쇼와 함께 캠프파이어를 통해 소회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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