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조사대비 민주당 후보 1%p↓, 보수 단일후보 3%p↓, 정의당 후보 1%p↑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차기 대선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보수진영 단일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게 조사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보수진영 단일후보, 정의당 후보가 3파전을 펼칠 경우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vs 보수진영 단일후보(38%) vs 정의당 후보(5%)’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4%, 무응답 : 10%).

8월말 대비 민주당 후보는 1%p, 보수진영 단일후보는 3%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 후보지지도는 1%p 소폭 올랐다.

세대별로 △18/20대(민주당 후보 41%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1%) △40대(59% vs 32%) △50대(44% vs 36%)는 민주당 후보가, △60대(33% vs 49%) △70대+(39% vs 42%)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30대(42% vs 42%)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 △경기/인천(민주당 후보 45%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7%) △충청(44% vs 33%) △호남(63% vs 20%) △부울경(48% vs 39%)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서울(36% vs 43%) △대구/경북(33% vs 49%) △강원/제주(33% vs 43%)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의 75%는 민주당 후보를, 보수층의 70%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후보 33%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9%)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9월 26~29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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