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위로 ‘미래자동차과’ 신설··· 2023년까지 한시 운영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정부는 미래차 관련 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미래자동차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미래차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미래자동차과를 곧 신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서울 광진구을)이 “미래차 분야에서 산업부 (역할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자동차과는 개방형직위로 신설, 필요 인력 증원해 오는 2023년 10월 30일까지 한시 운영한다. 기존 운영중인 에너지안전과는 개방형직위서 해제하게 된다.

현재 미래차 업무를 맡은 산업부 자동차항공과는 자동차산업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기계로봇장비과는 기계로봇항공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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