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 축협조합장과 축산 발전방향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도내 18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1명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논의에 앞서 “전남축협운영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와 가축시장 휴장 동참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 피해 농가에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다”며 “축협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축협의 현안 사항을 청취 후 전남 환경친화형 축산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전남축산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가축분뇨 시설장비 등 기반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방안 ▲학교우유 급식 확대 방안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것들은 즉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며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 축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형 축산의 미래를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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