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재편 카드를 꺼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주 국민의힘 의원들과 구체적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관심 없다"며 안 대표의 말에 재차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앞서 지난 6일 국민미래포럼 강연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반드시 연대해야 한다며, 신당 창당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안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법치는 '떼법'과 '양념'에 굴복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다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야권 전체의 혁신 플랫폼을 제안한 것도 더이상 이대로는 야권의 장래도 대한민국의 장래도 없다는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며 "단순히 반문연대, 반민주당 연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변화와 혁신의 비전을 생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개혁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안 대표의 혁신 플랫폼 제안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공감하는 반응들이 있었다"며 "이번주에 이와 관련된 구체적 논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생각이 달랐다.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번 주부터 국민의당과 혁신을 위한 논의에 나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의원들이 안 대표의 얘기에 동조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해서는 관심없다"고 답했다. 또 "우리 당(국민의힘)이 어느 한 정치인이 밖에서 한 말에 그냥 휩쓸리지 않는다"며 강조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전날 당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 이후에도 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관심 없다"며 "(안 대표) 혼자 하면 하는 거지, 그걸 어떻게 막나. 자기 혼자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아직은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그렇게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김 비대위원장 지도부에서는 혁신에 참여하고 싶은 의지가 생기면 그때 참여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 혁신과 야권 재편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 필요를 느끼는 분들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입장과는 별개로 실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안 대표가 꺼낸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지만,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권 연대와 관련해 "서둘러서 해야 할 일이다. 국민의힘 당세만으로 어려운 정국을 돌파하고 다가오는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기 힘들다"며 "당 지지율이 20%대에 고착화되어 버렸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국민의당과 함께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통합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단일화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통합"이라며 "김 비대위원장의 쇄당정치는 기득권에 대한 집착이자, 부질없는 자존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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