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18대 국회의원(부산 수영)을 지내고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폴리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부산시장이 되려고 하는 이유와 자신이 가진 비전과 능력을 어필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박 교수는 자신이 부산 초량 출신임을 강조하며 ”동아대 교수로 부임해 91년 부산으로 돌아온 이래로, 30년 간 단 한 번도 서울로 주소지를 옮긴 적이 없다“며 ”90년대부터 부산 경실련 만들고 문화도시 운동을 하고 세계불꽃축제도 유치했다. 부산·경남 남부권 전체를 새롭게 전환시키는 리더십이 필요한데 부산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의 판단이 섰다“며 사실상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