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장경윤 수습기자] "페이팔이 지난달 새롭게 채굴된 비트코인의 70%를 사들였다. 매물이 부족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18년 1월 이후로 처음 2000만 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글로벌 송금 서비스 페이팔을 통해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최초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팔이 비트코인 거래와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뒤로 암호화폐 거래소 '잇빗(itBit)'에서 거래량이 폭증한 것으로 기록됐다. 판테라 캐피탈은 "페이팔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언한 지 4주 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페이팔이 신규로 공급되는 비트코인의 70% 가량을 구매하고 있음이 데이터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판테라는 지난달에도 미국 핀테크 기업 스퀘어가 운영하는 송금 서비스 '캐시앱(Cash App)'이 막대한 양의 신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판테라는 두 보고서를 종합해 "페이팔과 캐시앱 두 기업이 신규 비트코인의 100%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는 "더 오를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지금처럼 대형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주도하면 공급 부족이 더욱 심해지고,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다.
실제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비트코인 열풍은 지난 2017년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던 흐름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산업투자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할 것을 시사했으며, 미국 월가의 거물 헤지펀드인 튜더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 폴 튜더는 지난 5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약 1200억 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페이팔이 역시 지난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거래 기능과 결제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이제 투기 수단이 아닌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에 급등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조심스러운 접근 역시 필요하다. 국내 한 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뉴스에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거대 기업 주도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면서도 "해당 업체 보고서의 진위를 자세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주 소재의 글로벌 투자 업체 AMP캐피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역시 B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변동성 때문에 안전한 자산이 될 수 없다"며 "내 지갑에 있는 50달러(약 5만 6000원)지폐가 요요처럼 왔다 갔다 하는 비트코인보다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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