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은 음악감독. <사진제공=런치송 크리에이티브>
▲ 권태은 음악감독. <사진제공=런치송 크리에이티브>

음악감독 권태은이 런치송 프로젝트의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런치송 프로젝트 정규2집 신보 소식에 동료 뮤지션들 역시 응원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권태은은 오는 26일 두 번째 런치송 프로젝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를 발표하고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이에 앞서 신승훈, 윤상, 김현철 등 수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해 벌써부터 기대를 더한다.

먼저 신승훈은 손편지를 통해 권태은의 음악에 대한 따스한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힐링과 위안의 음악을 하는 런치송의 음악이 큰 위안이 됐다"면서 "시시각각 바뀌는 현 시대의 음악 속에서 자신의 마인드를 지키며 음악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새로운 시도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권태은의 인간적인 품성을 통해 그의 음악을 응원했다. 권태은과 같은 동네에 살며 형, 동생으로 지낸다는 김현철은 "얼마나 살가운 동네 동생인지, 애틋한 동네 동생인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권태은의 매력을 조금만 아시는 분이라면 모두 저희 동네로 이사 오실 거다"라며 권태은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상 역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내가 몰랐던 예민한 귀를 가진 후배가 있구나라고 느꼈다. 권태은은 웰메이드 음악감독의 1순위다. 90년대 감성부터 최근의 감성까지 다 아우를 수 있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라며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통해 쉬지 않고 보여준 열정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던 시절 박진영, 방시혁과 함께 JYP의 음악적 황금기를 일궜다. 비, 원더걸스, 2PM, 2AM 등 JYP 대표 뮤지션들의 앨범은 물론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을 작곡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K팝스타', '보이스 코리아', ' 트로트의 민족', '팬텀싱어', '판타스틱 듀오', '슈퍼밴드', '싱어게인' 등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권태은은 MBC MUSIC 개국 특집쇼로 편성된 '음악의 시대'에서 37명의 가수들이 23곡을 40분 동안 이어 부르는 편곡을 장대한 파노라마로 연출하면서 '편곡 장인'으로 떠올랐다.

권태은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Acoustic Story'에서 80년대 신스팝, 스무드재즈 등 국내 대중음악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영역의 음악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정규 2집은 전작에 비해 다양한 음악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대화를 나눈 듯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권태은의 새로운 음악적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런치송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오는 26일 정오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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