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섭,'GT2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명승부가 펼쳐진 끝에 정경훈(비트알앤디)이 2018년부터 3연속 시즌 종합우승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29일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결승점 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폴 투 윈’에 성공한 정경훈은 37분 42초 557 합계 118점으로 시즌 챔피언이 됐다.
정경훈은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던 오한솔(서한 GP)이 4위, 한민관(비트알앤디)이 15위였다.
오한솔(서한GP)을 따돌리며 챔피언 타이틀을 쉽게 얻나 하려던 때 한민관(비드알앤디)의 극적인 추월쇼가 시작됐다. 무려 11대를 앞지르며 3위(37분 44초 923) 자리까지 바짝 추격해 정경훈을 긴장시켰다. 남은 랩이 좀 더 있었다면 더욱 박진감 있는 장면이 연출될 뻔 했다.
금호 GT2 클래스에서는 시즌 챔피언이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으로 이미 결정 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정용표(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가 39분53초590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20 슈퍼레이스 8라운드는 COVID-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SNS 기사보내기
문용준 기자
photojuna@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