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12개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가 선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미국 등 12개 국가 코로나백신 확보현황(12월 4일 기준)에 따르면 미국 등 12개국에서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약 50.6억 도즈로,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많은 36.6%(18.5억 도즈)를 차지했다.
다음은 ▲노바백스 12.9억 도즈(25.4%) ▲화이자 6.2억 도즈(12.2%) ▲사노피-GSK 5.3억 도즈(10.5%) ▲얀센 3.9억 도즈(7.7%) ▲모더나 3.8억 도즈(7.6%) 순이었다. 정부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 명 접종량을 선 구매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화이자 백신 1천만명, 얀센 백신은 6백만 명 접종 물량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했지만 전체 확보한 백신 물량 가운데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 수준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 비중은 49.5%로 가장 많았다. 영국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확보 비중은 15%였고 아스트라제네가 비중은 33.9%였다. 또 일본의 경우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비중은 총 확보물량의 40%가 넘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비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mRNA 백신이 승인은 가장 먼저 났지만, 실제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도 일반 시민 대상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고, 확보한 물량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일 많았다.
신현영 의원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조금 더 일찍 확보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안정성 높은 벡터 백신을 많이 확보한 정부의 판단에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며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백신 확보 현황을 보면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역시 비슷한 판단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물량 확보 및 계약 체결도 중요하지만 ▲콜드체인 체계 구축 및 접종 기관 준비 ▲우선접종 순위 결정 ▲이상사례 발생 시 의료적 대응 및 보상체계 마련 등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백신이 실제 한국에 들어왔을 때 빠르고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여야가 힘을 합해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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