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9월 복당 신청을 한 김태호 무소속 의원의 복당 여부를 논의한다. 이은재 전 의원 등의 복당 문제도 함께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7일 열리는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태호 의원과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 논의를 위해 안건으로 올린다.
3선의 김태호 의원은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시 공관위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컷오프 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앞서 복당 절차를 밟았던 권성동 의원에 이어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태호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면, 그간 복당 의사를 밝혀왔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가능성도 다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은재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컷 오프를 당하자 반발해 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복당 검토를 받았지만 권성동 의원만 복당이 승인되고 보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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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기자
oh@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