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선 서울-PK 모두 국민의힘 민주당에 앞서, ‘국민8%-열린민주5.4%-정의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2주차 주중집계(11~13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14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1.9%, 민주당은 1.4%P 오른 30.7%, 국민의당은 변동 없는 8.0%, 열린민주당은 변동 없는 5.4%, 정의당은 0.8%P 내린 4.0%, 시대전환은 0.1%P 오른 0.7%, 기본소득당은 0.5%P 내린 0.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9%P 증가한 17.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4.2%P 오차범위 밖이었으나 이번 주중집계에서는 1.2%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1일(월) 31.9%, 12일(화) 31.9%, 13일(수) 32.7%의 흐름을 보였고 민주당은 11일 30.6%, 12일 30.6%, 13일 29.9%의 흐름이었다.

4.7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4.7%, 민주당 24.6%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비해 10.1%P가 높고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국민의힘 40.7%, 민주당 24.7%로 국민의힘이 16.0%P 앞서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8.2%P↓, 35.6%→27.4%), 대구·경북(3.5%P↓, 45.9%→42.4%), 광주·전라(2.3%P↓, 14.5%→12.2%), 인천·경기(1.3%P↓, 32.3%→31.0%) 등에서 하락했고 서울(2.0%P↑, 32.7%→34.7%), 부산·울산·경남(1.9%P↑, 38.8%→40.7%)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50대(1.8%P↑, 33.3%→35.1%), 70대 이상(1.5%P↑, 39.4%→40.9%), 30대(1.0%P↑, 30.4%→31.4%)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6.6%P↓, 62.0%→55.4%)에서 하락했으나 중도(2.5%P↑, 32.1%→34.6%)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8.0%P↑, 26.7%→34.7%), 인천·경기(4.5%P↑, 31.6%→36.1%), 부산·울산·경남(3.4%P↑, 21.3%→24.7%) 등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5.7%P↓, 47.9%→42.2%), 서울(4.4%P↓, 29.0%→24.6%), 대구·경북(2.9%P↓, 21.5%→18.6%) 등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40대(7.2%P↑, 38.0%→45.2%), 60대(3.3%P↑, 23.4%→26.7%), 30대(2.9%P↑, 31.7%→34.6%)에서 상승했으나 50대(3.6%P↓, 33.0%→29.4%), 70대 이상(1.9%P↓, 19.9%→18.0%)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2.7%P↑, 28.6%→31.3%)에서 소폭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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