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농산물 작황 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농․특산물 판매 정책을 펼친 결과 29억여 원 판매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농업 유통 활성화로 농업소득을 증대 시키겠다는 김학동 군수의 정책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비대면 판매채널을 선점하고 현장 중심 업무로 추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또한, 2018년 5억8천만 원이던 ‘예천장터’ 매출이 2019년 21억 원, 2020년 29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 올린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 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판매 상품 구성과 유연하고 발 빠른 유통정책을 추진했으며 명절에는 현대인들의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수용 7종 세트’, 출향인들을 위한 ‘고향사랑 9종 세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 9억여 원 판매고를 올렸다.
코로나19로 가격이 폭락한 신선농산물 판매를 위해 감자 팔아주기, 지역 농산물 애용운동 등 다양한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마트에서 예천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진행해 대량 판매로 지역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제주도에 예천 쌀을 처음으로 대량 납품하고 부산 정항우케이크 고구마와 대도시 급식업체 예천 쌀을 납품했으며 뉴코아 강남점에 ‘예천 농․특산물 판매대전’, ‘예천장터 경품 대잔치’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도시 소비자들 식탁을 공략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해 주신 소비자들 덕분에 지역 농가들도 판로가 확보돼 소득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다양한 유통정책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2월 14일까지 ‘예천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 고객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10+1 덤 행사, 온라인 구매회원 랜덤 포인트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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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