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GS건설은 18일 올해 전국에 아파트 2만 8651가구를 공급한다면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가구(61%)를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는 약 4600여가구(16%), 대구와 부산, 광주 등 지방은 1만 1000가구(39%)를 공급한다.
GS건설의 전체 공급 물량 중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약 1만 4200여 가구로 약 50%를 차지한다. 외주사업은 1만 600여가구로 전체의 37%에 해당한다.
GS건설은 상반기 주목할 단지로 “‘송도 자이크리스탈오션’과 ‘평택지제역 자이’, 봉담 자이라피네’”을 제시했다.
‘송도 자이크리스탈오션’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GS 건설은 전 세대(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형 외관으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되고,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 조성된다. 총 4.2km의 해안 산책로를 갖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단지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평택지제역 자이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GS건설은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봉담 자이라피네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분양된다.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효행지구와 와우지구의 약 3만 7000여 가구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에 자리한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 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서 도시정비사업으로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지별 분양 일정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