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 컨셉 냉장 ‘지니키친 더리얼’ HMR 출시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 1만 개 돌파··· 4분에 1개꼴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출시한 기내식 컨셉 냉장 HMR ‘지니키친 더리얼’이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출시한 기내식 컨셉 냉장 HMR ‘지니키친 더리얼’이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진에어>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진에어의 기내식 컨셉 냉장 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지니키친 더리얼’이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1월 말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을 본뜬 냉장 HMR 상품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했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메인 요리에 따라 ▲비프 굴라쉬 파스타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밥 ▲크림파스타 총 3종 메뉴로 출시됐다.

항공기내서비스 전문 기업 이노플라이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기내식과 HMR 제조 공정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지니키친 더리얼은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을 포함했다.

출시 이후 4분에 1개꼴로 팔린 지니키친 더리얼에 대해 진에어 측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나갈 수 없는 ‘집콕’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기내식과 동일한 패키지와 조리법이 적힌 탑승권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듯이 연출 사진이나 지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공유하기도 했다는 것이 진에어의 설명이다.

진에어는 이번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지니키친 더리얼 3종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음 달 17일 공개한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지니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니 스토어는 진에어 회원 누구나 가전,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종합 온라인 몰이다. 지니키친 더리얼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설렘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로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더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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