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올해 110억 원 예산을 투입하고 건강한 예천군을 만들고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 보건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관내 125개 의약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생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헌혈운동 전개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연중무휴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과 고위험 시설에 대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피해 확산 감소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ㆍ운영하는 등 각종 신종ㆍ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추진해 호흡기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 나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신체활동이 위축되면서 군민들 건강 증진을 위해서 비대면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뚜벅이’를 운영해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과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유도하고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 개선ㆍ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방역 키트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군은 코로나19 극복 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1:1 찾아가는 서비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쉼터 운영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임신ㆍ출산ㆍ육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모성ㆍ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단계별 지원서비스 등 군민 건강을 지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 건강 증진 기여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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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