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금융의 역할’ 주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좌장으로
금융정책당국자의 주제 발표와 업계·학계 패널 참여 예정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021년 4월 제16차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1년여 넘게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경제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가간 불균형 성장에 따른 세계경제의 장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고, 국내의 경우에도 산업간 불균형과 사회경제적인 양극화의 문제가 더욱 첨예화되는 모습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으로부터 시작된 위기는 우리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백신의 보급으로 감염병의 완전한 극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경쟁 또한 이미 시작되고 있다. 디지털과 그린으로 대표되는 미래 산업의 흐름과 지역간 계층간 격차해소를 중심에 둔 한국판 뉴딜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 차원의 포스트코로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경제활동의 동맥을 이루는 금융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위치에 서야 하며, 민간의 자금을 미래산업과 지역균형발전으로 흐르게 하는 큰 물길을 열어가야 한다. 

이는 정책금융을 포함하는 거시경제 정책의 과제임과 동시에, 규제산업인 민간 금융기관의 입장에서도 반드시 함께 가져가야 할 소명이다. 또한 급변하는 산업경제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기업 자체의 리스크관리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시대적 트랜드와 과제를 주도하는 주체로서 금융산업의 발전에 주목해온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이와 같은 내용을 주제로 제16차 금융포럼을 준비해가고 있다. 오는 4월 개최될 금융포럼은 국회 정무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을 좌장으로 국회와 금융정책 당국,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금융을 중심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설훈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은 2014년 6월 우리사회의 새로운 리더십 창출을 목표로 창립되었으며, 작년까지 총 15회의 포럼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정치, 경제, 학계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보와 보수의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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