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예타 면제'는 강제 아닌 임의 조항…경제성 낮아 예타 못넘을 수도
시공성·환경성 등도 문제…전문가들 "불확실성만 되레 키워…나쁜 선례" 지적도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아래는 부산항신항. 사진은 지난 4일 촬영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아래는 부산항신항. 사진은 지난 4일 촬영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6일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하지만 4월 부산시장 보선을 겨냥한 '표(票)퓰리즘 공항'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 데다 공항의 경제성·안전성 관련 논란이 큰 만큼 향후 진행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 제정으로 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가 대폭 생략·간소화된다 해도 여전히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여러 절차를 넘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strong></div>동남권 신공항 건설 추진 일지<그래픽=연합뉴스> </strong>
동남권 신공항 건설 추진 일지<그래픽=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어업지도선을 타고 선상 시찰하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어업지도선을 타고 선상 시찰하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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