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하만 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통해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s)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 지난 26일(현지시간) 하만 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통해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s)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차량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센서 솔루션 업체 사바리를 인수해 자율주행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하만 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통해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s)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바리는 자동차와 다른 자동차, 주변 스마트시티 인프라, 보행자가 들고 있는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때 통신 연결을 촉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바리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회사로, 5G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기술을 활용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하만은 사바리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게 되며, 사바리의 현재 인력은 하만의 자동차 사업부의 일부가 된다.

크리스천 소보트카 하만자동차사업부 사장은 “센서, 5G 연결성, 에지 컴퓨팅 등 포괄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스택을 통해서만 커넥티드카, 도시, 디바이스 통합이 가능하다”며 “5G 및 V2X를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업계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사바리의 기술과 전문가 팀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비 푸발라 사바리 설립자는 “하만은 V2X 및 5G Edge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는 브랜드 강점, 확장성 및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사바리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연결된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만은 지난해 디지털 전장 부품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지난 2018년 CES에서부터 매년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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