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2일부터 1천300억원 규모의 데이터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데이터 바우처(1천230억원), 데이터 플래그십(60억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10억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총 2천580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는 15개 정부 부처 및 소속 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수요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창출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탄소중립 해결 등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에 50억원을 별도 배정한다.

산업 분야별로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비식별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등 사고를 막기 위해 기업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한다.

데이터 플래그십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공공기관·민간기업 구분 없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중소기업과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연계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으로는 4개 지자체와 80여 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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