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재선·화성갑)은 '화성(갑)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을 꾸려 총선 때 밝힌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진=송옥주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재선·화성갑)은 '화성(갑)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을 꾸려 총선 때 밝힌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진=송옥주 의원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이 지역구인 화성에서 주민들과 함께 '총선 공약'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재선·화성갑)은 지난 28일 비대면 화상 줌회의에서 '화성(갑)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이하 공약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화성을)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출범식 축하 인사를 했으며, 공약추진단 참여 시민 100명과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공약추진단은 송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76개의 공약을 교통, 복지, 교육, 문화, 경제 5개 분야로 세분화해 경기도 의원과 화성시 의원이 각 분야별 책임 위원을 맡고, 전문가와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한다.

시·도의원이 책임 위원을 맡는 공약추진단은 국내 처음 이뤄지는 시도이며, 지방분권화 시대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공약 협력은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송 의원 측은 전했다.

공약추진단은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 평가회 등에 참여하여 공약사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약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그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다.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약을 이행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5개 분야별 책임 위원인 각 시·도의원의 발제로 공약추진단 시민참여단원 소개와 공약별 주요 내용 및 현재 공약이 달성된 남양~양재 버스 신설, 저소득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액 지원, 여성 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확대, 스마트재난안전도시 수립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들의 이행을 위해 직접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하고 함께 하는 공약추진시민점검단 추진은 매우 뜻깊고 큰 의미가 있다”며 “9개월 동안 21대 총선 공약 76개 중 많은 공약들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에 있는데, 공약추진단과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공약들을 이행하여 더욱 살기 좋은 명품 화성 서부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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