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번역기 플리토가 네이버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업제휴를 맺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정수 플리토 대표. <사진=플리토> 
▲ 인공지능 번역기 플리토가 네이버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업제휴를 맺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정수 플리토 대표. <사진=플리토>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인공지능 번역기 플리토가 네이버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업제휴를 맺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플리토는 전날보다 2750원(22.63%) 오른 1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플리토는 네이버의 AI 번역서비스 파파고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번역,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언어 인공지능 기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약 9년 간 '언어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집중해온 플리토의 다국어 수집, 번역 처리 등의 기술은 독보적이라 자부한다"며 "언어 인공지능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플리토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집단지성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언어 데이터를 검수 및 정제 후 판매하는 혁신적인 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정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초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