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사진=휴마시스> 
▲  휴마시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사진=휴마시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휴마시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휴마시스는 전날보다 1250원(19.65%)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전날 장종료 후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코로나19Ag테스트’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 키트는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 번만 채취해도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기존의 바이러스와 동일한 검출 능력을 입증했다.

휴마시스는 2000년 설립된 신속검사키트 전문 회사다. 2017년 하이제2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바이러스 감염성 검사, 여성호르몬 검사, 급성심근경색증 검사, 암 검사와 같은 다양한 검사 분야에서 신속검사키트를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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