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7주년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7주년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중앙정부-광역지방정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뉴딜의 성공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혁신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행사는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 17주년을 기념하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노무현 재단,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주최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해철 행안부 장관,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전략”이라며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균형발전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정책 방안들을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앙-지방정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도 균형발전, 지역균형뉴딜, 행정수도 완성 등 문재인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는 시·도 또는 시·군·구 주도의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지방정부는 국민 삶의 질 개선,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균형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균형뉴딜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이제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은 시대적 흐름이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필수과제”라며 “주민 삶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 중심으로 지역균형뉴딜이 추진되어야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와 함께 손잡고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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