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div>러시아 스푸트니크Ⅴ 백신. <사진=연합뉴스></strong>
러시아 스푸트니크Ⅴ 백신.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승인검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1일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 정부가 스푸트니크Ⅴ 백신 도입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현재 공식적인 자료 제출 및 검토 진행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전날 우리 정부가 스푸트니크Ⅴ를 포함한 러시아의 항코로나바이러스 의약품 등록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서 지난달 브리핑에서 스푸트니크Ⅴ 백신 관련 질문에 "여러 백신의 대안으로 가능성 있는 대상으로 검토하는 단계고, 구체적인 계약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