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는 1억 달러(1천11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센드버드>
▲ 센드버드는 1억 달러(1천11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센드버드>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센드버드는 1억 달러(1천11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테드패스트 캐피털 벤처스의 주도로 이머전스 캐피털·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아이코닉 그로우스 등이 참여했다.

센드버드는 "10억5천만 달러(1조7025억)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한국에서 창업한 글로벌 B2B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는 첫 유니콘 기업이 됐다"며 "이로써 현존하는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12개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센드버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채팅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레딧·힌지·딜리버리히어로 등이 센드버드의 채팅·영상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인력을 대규모 증원할 방침이다.

김동신 대표는 우리 고객들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사업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이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출시해서 사업 지표를 개선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김동신(왼쪽) 센드버드 대표. <사진=센드버드>
▲ 김동신(왼쪽) 센드버드 대표. <사진=센드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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