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8%-열린민주5.4%-정의4%’, 4.7보선 결과에 따른 정당지형 당분간 이어질 듯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2주차(12~16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주 연속 상승흐름을 마감하면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앞섰다고 19일 밝혔다.

YTN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37.1%, 민주당은 0.4%P 내린 30.0%, 국민의당은 변동 없는 8.0%, 열린민주당은 0.6%P 오른 5.4%, 정의당은 0.7%P 오른 4.0%,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0.7%, 시대전환은 0.1%P 오른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P 증가한 12.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면서 국민의힘은 6주 연속 상승세 마감하며 하락으로 반전했다. 양당 격차 7.1%P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다. 4.7 재보궐선거 결과가 반영된 정당지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4.4%P↓, 41.0%→36.6%), 인천·경기(2.4%P↓, 38.8%→36.4%), 광주·전라(2.3%P↓, 17.3%→15.0%), 대구·경북(2.1%P↓, 55.7%→53.6%), 부산·울산·경남(1.2%P↓, 43.0%→41.8%)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2.2%P↓, 37.2%→35.0%), 남성(2.2%P↓, 41.5%→39.3%) 모두 떨어졌고 연령대별로 30대(10.9%P↓, 40.4%→29.5%), 40대(3.7%P↓, 28.6%→24.9%), 50대(2.1%P↓, 41.6%→39.5%), 20대(1.7%P↓, 37.1%→35.4%)에서 하락했고 60대(3.4%P↑, 48.0%→51.4%), 70대 이상(2.4%P↑, 43.4%→45.8%)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4.3%P↓, 43.4%→39.1%)에서 하락했고 보수층(5.5%P↑, 59.0%→64.5%)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 자영업(6.7%P↓, 47.0%→40.3%), 사무직(3.5%P↓, 36.6%→33.1%)에선 하락했고 학생(4.1%P↑, 28.6%→32.7%), 무직(3.9%P↑, 37.1%→41.0%)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3.8%P↓, 30.7%→26.9%), 대전·세종·충청(2.5%P↓, 30.1%→27.6%)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2.0%P↑, 14.0%→16.0%), 광주·전라(1.3%P↑, 48.5%→49.8%), 인천·경기(1.1%P↑, 31.5%→32.6%)에서는 올랐다.

성별로 남성(1.1%P↓, 29.6%→28.5%)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6.7%P↓, 27.0%→20.3%), 40대(2.7%P↓, 44.8%→42.1%), 50대(1.5%P↓, 33.2%→31.7%)에서 하락했고 20대(4.0%P↑, 21.3%→25.3%), 60대(3.2%P↑, 19.2%→22.4%)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3.6%P↓, 16.6%→13.0%), 직업별로 노동직(9.8%P↓, 35.1%→25.3%), 가정주부(3.9%P↓, 28.4%→24.5%) 등에서 하락했고 학생(6.9%P↑, 22.4%→29.3%), 자영업(3.9%P↑, 26.9%→30.8%), 사무직(1.0%P↑, 35.3%→36.3%)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6일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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