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6.5% 지지 받아, 민주당 지지층 ‘이재명52.6%-이낙연29.5%’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4월 3주차(·16~17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비해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윤석열 전 총장(33.7%), 이재명 지사(27.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1.0%) 순이었다. 지난 주에  비해 윤 전 총장(1.6%p↑)과 이 지사(2.5%p↑)는 상승했고 이 전 대표(1.0%p↓)는 하락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3.9%), 안철수 대표(3.7%), 홍준표 의원(3.7%), 정세균 전 국무총리(3.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2.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2%), 심상정 정의당 의원(1.5%) 등이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동반상승하면서 격차는 6.6%p 오차범위 밖에서 유지됐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0.3%), ▲대구/경북(45.9%), ▲서울(41.4%), ▲부산/울산/경남(41.2%), ▲농/임/어업(49.5) ▲자영업(46.1), ▲보수성향층(51.1%), ▲중도성향층(41.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53.3%), ▲국민의힘 지지층(66.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40대(44.8%), ▲인천/경기(35.0%), ▲화이트칼라(33.5%), ▲진보성향층(57.1%),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50.3%), ▲열린민주당(62.4%) 및 더불어민주당(52.6%)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전라(29.9%)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30대(18.0%), ▲민주당 지지층(29.5%)에서 높은 편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20대(18.7%→26.9%, 8.2%p↑)와 서울(32.9%→41.4%, 8.5%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35.1%→27.2%, 7.9%p↓)과 대구/경북(53.3%→45.9%, 7.4%p↓)에서 하락했다. 

이 지사는 40대(36.3%→44.8%, 8.5%p↑), 대전/세종/충청(14.4%→31.0%, 16.6%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33.5%→26.9%, 6.6%p↓)에서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30대(11.8%→18.0%, 6.2%p↑)와 광주/전라(21.5%→29.9%, 8.4%p↑)에서 상승했고, 20대(16.5%→10.0%, 6.5%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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