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와 정부 외교안보 부처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다.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온 겨레의 염원이다.정부는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데 보다 주도적인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 바이든 신정부 출범과 관련해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월3주차(18~20일)에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찬반을 물어본 결과 찬성이 반대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가 66%, ‘반대한다’가 30%로 지급 찬성의견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찬성 의견이 높은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73%)에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호남권(80%)과 인천/경기(70%)에서 높게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1%가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가 반대했다. 또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는 응답자에게 지급 대상을 물어본 결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대상에게 선별 지급이 59%로 보편 지급(40%)보다 19%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선별 60% 대 보편 40%)과 국민의힘 지지층(63% 대 36%) 간에 큰 의견차는 없었다.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68%,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대변인의 공수처장 임명장 수여식 및 환담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공수처장 임명장 수여식을 한 후 환담에서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출범한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적법 절차와 인권친화적 수사에 전범을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며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제 공수처의 검찰․경찰의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수사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한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월3주차(18~20일)에 실시한 4.7 보궐선거 의미 조사에서 국정안정을 위한 여당 지원론과 정권 심판을 위한 야당 지원론이 동률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1%로 동일했다(모름/무응답 18%). 권역별로 보면 보궐선가가 있는 서울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37%)보다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44%)이 오차범위 내서 다소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정 심판 의견(45%)에 국정 안정 의견(39%)에 비해 마찬가지로 다소 높게 집계됐다. 국정 안정론에 대한 공감도는 호남권(국정 안정론 66% 대 정권 심판론 16%)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43% 대 40%)에서는 양쪽 의견이 비슷했고, 대전/세종/충청(35% 대 43%), 대구/경북(32% 대 49%), 강원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월3주차(18~20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서 앞선 2위로 올라섰지만 1, 2위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더 벌어졌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7%, 이낙연 대표가 13%, 윤석열 총장이 10%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심상정 정의당 의원(2%), 오세훈 전 서울시장(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 원희룡 제주지사(1%) 등이었다(태도유보 35%). 이 지사는 지난 1월1주차 조사 대비 3%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이낙연 대표는 2%포인트, 윤석열 총장은 6%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사와 이 대표 간의 격차는 14%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낙연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흐름을 보였고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월3주차(18~20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조사대비 소폭 상승해 부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44%,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4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1월1주차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올 1월 들어 상승하는 흐름을 타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4%포인트 오차범위 내로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지난 18일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 지지층을 결집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긍정평가 57% 대 부정평가 39%)와 30대(49% 대 46%)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했지만 18~20대(4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혼돈과 분열’의 도널드 트럼프 시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9분에 워싱턴 의사당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며 취임선서를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진 취임사에서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내 분열 등을 감안해 취임사 대부분을 국내문제 해결에 할애했다. 특히 “얼마 전 폭력이 의사당의 토대를 흔들려고 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깨지기 쉽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한 뒤 “오늘 우리는 한 후보가 아닌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한미공조를 강조하는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바이든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며 문 대통령이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며 “코로나,기후변화,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문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3주차 주중집계(18~20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0%대를 회복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역전했다고 21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32.9%, 국민의힘은 3.1%P 내린 28.8%, 국민의당은 0.8%P 오른 7.9%, 열린민주당은 2.0%P 오른 7.0%, 정의당은 0.5%P 오른 5.5%, 시대전환은 0.3%P 오른 1.1%,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0.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2.4%P 감소한 14.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4.1%P로 오차범위 내이며 11월 4주차(민주 34.1%, 국힘 27.9%) 이후 8주 만에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역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18일 신년기자회견이 민주당 지지율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언급과 함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도 사면대상이라고 발언한 것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국민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 3주차 주중집계(18~20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영향으로 상당 폭 상승하면서 40%대를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7%P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P 내린 52.6%(매우 잘못함 37.4%,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6.9%(부정평가 59.4%)로 마감한 후, 18일(월)에는 37.5%(0.6%P↑, 부정평가 57.9%), 19일(화)에는 42.9%(5.4%P↑, 부정평가 53.4%), 20일(수)에도 45.9%(3.0%P↑, 부정평가 51.0%) 지지율 강세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4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으며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9.0%P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10%P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70여 일을 앞두고 실시한 부산시민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게 조사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폴리뉴스와 KNA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1%(아주 잘한다 15.0%, 다소 잘한다. 19.1%)였고 부정평가는 63.0%(다소 잘못한다 15.8%, 아주 잘못한다 47.2%)로 집계됐다(잘모름/무응답 2.8%).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28.9%P 높다. 특히 적극 부정평가가 50%에 육박하고 있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강도가 강함을 알 수 있다. 성별로 남성(긍정32.0% 대 부정 67.2%)이 여성(36.2% 대 59.2%)에 비해 부정평가가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 18~20대(긍정 34.2% 대 부정 62.3%), 30대(34.7% 대 62.9%), 40대(40.2% 대 55.1%), 50대(36.6% 대 62.3%), 60대 이상(29.2% 대 68.2%) 등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일대일 가상대결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맞붙을 경우 박 후보가 우위였고 김 후보와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폴리뉴스와 KNA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국민의힘 후보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일대일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박 전 총장이 43.1%의 지지율로 김 전 장관(26.7%)에 비해 16.4%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기타 8.6%, 없다 13.7%, 잘모름/무응답 7.9%). 연령별로 보면 40대(박형준 36.8% 대 김영춘 30.5%)에서 두 후보가 경합을 벌였지만 18~20대(37.5% 대 24.6%), 30대(38.9% 대 25.3%), 50대(41.0% 대 31.1%), 60대 이상(52.6% 대 23.8%) 등에서는 박 전 사무총장이 앞섰다. 권역별로 1권역(사하, 사상, 북, 강서) ‘박 41.5% 대 김 27.4%’, 2권역(서, 동, 중, 부산진, 영도) ‘박 41.4% 대 김 30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후보군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언주 전 의원에 비해 우위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폴리뉴스와 KNA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춘 전 장관이 20.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5.4%), 박인영 부산시의원(3.5%), 최지은민주당 국제대변인(3.9%) 등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44.4%였고 잘모름/무응답이 12.2%로 유보층이 56.6%에 달했다. 기타 인물(10.0%)까지 포함하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도가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김영춘 전 장관은 연령별로 50대(27.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40대(24.0%), 60대 이상(20.8%)에서 20%대 지지율을 보였고 18~20대(16.2%), 30대(12.0%)에서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2권역(서구, 동구, 중구, 부산진구, 영도구)에서 27.4%로 가장
[폴리뉴스 정찬 기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3월 예정된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한 북한에게 남북군사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자고 한 부분에 대해 “(이에 대한 결론이 잘 나면) 그야말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표현한 3월의 봄날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TBS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관련해 남북군사공동위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 달라는 이야기를 강하게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기존 남북합의를 남쪽이 이행하는 만큼만 북쪽도 거기에 호응해서 움직이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군사훈련 이야기를 꺼냈다. 쉽게 이야기해 군사훈련을 중단해 주면 자기네도 거기에 상응하는 뭘 내놓겠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늦어도 2월 중순 이전에 결론이 난다. (북한은) 3월의 봄날이 간절하다는 이야기다. 3월의 봄날은 우선 군사훈련이 실시되지 않으면 북한은 그만큼 평온한 상태서 8차 당대회가 결정한 경제발전전략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된 20일 국민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지금의 대오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봄이 저만큼 와 있습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생산 현장을 시찰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코로나19 상황보고서를 500번째로 받았다면서 “500보 보고서에서 저는 희망도 읽는다. 추위가 매섭지만 언뜻언뜻 느껴지는 봄기운 같은 것이다. 영하의 날씨지만 저 너머엔 분명히 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저는 코로나 상황보고서 500보를 보고 받았다. 매일 아침 눈뜨면 코로나 상황보고서부터 보게 되는데, 중요한 상황이 있으면 일과 중이나 자기 전에도 보고서가 더해지기 때문에 500번째 보고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고서엔 매일 매일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 같은 아픈 소식이 담겨있고, 코로나를 이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담겨 있다. 적혀 있지는 않지만, 방역진과 의료진의 노고와 함께, 빼앗긴 국민들의 일상과 무너진 삶의 어려움도 읽을 수 있다. 모두들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