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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합뉴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4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부산이 이대로는 안되고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안목과 역량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불가피하게 전국 선거라는 의미가 있다. 서울 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경부선을 축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 일문일답. -- 이번 경선에서 53.40% 득표율이 나왔다. 과반 득표를 예상했는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유는. ▲ 최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대한 것은 사실이다. 과반 득표를 해야 확실하게 전체 경선 후보 진영까지 한 팀으로 묶어낼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다. 기대한 결과가 나와 다행이고 모두 부산 시민 덕분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부산이 이대로는 안되고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안목과 역량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 이제 본선이다.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를 어떻게 보고 어떤 전략으로 대결할 것인가. ▲ 이번 선거는 불가피하게 전국 선거라는 의미가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3일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며 박형준 ‘1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MB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짚어봤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부산시장 선거는 박형준 후보가 거의 대선주자 1강 이재명처럼 보인다. 사생활에 대해서 의혹제기가 많았지만 국민의힘 검증위원회에서는 전부 문제없다고 정리를 하고 넘어갔는데, 갑자기 국정원의 민간단체 및 정치인 사찰에 박형준 당시 청와대 수석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차재원 : 박형준 후보가 넘어야 될 정치적인 장벽처럼 느껴진다. 말씀하신 것처럼 박형준 후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리스크가 자신과 관련된 흑색선전이었는데, 당내의 토론전에서도 이 문제가 부각됐지만 결국 민심에는 영향이 없었고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그러나 MB 정권 내내 당시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299명과 아주 유력한 민간인들까지 사찰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드러날 경우에는 아마 적잖이 타격이 있을 것 같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은 당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이라는 청와대 권력의 핵심으로서 계속 국정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다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과연 야권 단일화는 이뤄질까, 그리고 실제 본선 구도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나? 차재원 : 민주당은 경선일정에 들어갔는데 3월 1일에 민주당 후보를 발표한다. 야권 같은 경우는 2개의 리그로 진행중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그리고 제 3지대에서 안철수, 금태섭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3월 초순 양쪽에서 정해지고, 3월 10일 경에는 야권도 단일후보를 낸다는 계획으로 있습니다만, 제대로 될지 안 될지 지켜볼 대목은 있습니다. 제 개인 생각은 야권이 단일화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 3월 18일, 19일이 후보 등록일인데 그 전까지는 1:1 구도가 만들어질 거다. 김능구 : 여당과 야권의 경선 흐름, 단일화를 비롯한 주요 이슈를 짚어보자. 황장수 : 민주당 경선은 처음부터 계속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먼저 신현수 민정수석 파동을 살펴보겠다. 문재인 정부 레임덕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파장이 컸는데, 어제 신현수 민정수석이 ‘직무수행에 충실하겠다’, 그리고 ‘진퇴는 대통령에게 일임하겠다’고 했다. 봉합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중간간부급 검찰인사는 윤석열 총장이나 신현수 민정수석의 의견을 상당히 받아들인 걸로 나왔다. 차재원 : 저는 신현수 수석이 안 돌아올 거라고 봤는데, 일단 복귀를 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긴 했는데 깔끔하게 다 담진 못했다는 생각이다. 신현수 수석이 왜 돌아왔을까? 첫 번째는 자신의 사의 파동으로 인해 자신이 만들었던 정권 자체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 치명타가 되는 것 아닌가. 그것은 결국 정권의 레임덕으로 갈 것인데, 정권의 실패로 갈 경우 패인에 대한 뭇매를 맞아야
4일 열린 4.7 서울시장 국민의힘 보궐선거 경선 발표에서 이변이 생겼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하 후보)은 경선 후보 간 맞대결 토론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상승 흐름을 타던 ‘나경원 대세론’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 후보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득표율 41.64%을 기록하며, 나 후보(36.31%)를 5.33%P차이로 앞섰다. 오 후보는 이날 당내 경선 직후 수락연설에서 "10년간 많이 죄송했다"면서도 "4월 7일은 국민의 마음 속에 나오는 경고 메시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가슴 팍에 박히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여러 가지 많이 부족하고 못난 사람인데 다시 한번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지은 죄를 갚아갈 격려는 물론 회초리를 들어주셔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지난 2011 서울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중도사퇴했던 일을 거론하면서는 울먹이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 결과가 저에겐 결코 즐겁고 행복하지 않고 격려와 함께 더 많은 신뢰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거운 중압감에 어깨가 더 무겁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4일 “이 정권의 폭주가 제동되는 선거가 이번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4.7 보궐선거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제게 주어진 공천장은 당이 준 것이지만 부산 시민들이 준 공천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로지 부산 시민을 위해 제 한 몸을 바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라면서 “전임 시장들의 견제 받지 않은 잘못된 권력 횡보로 생긴 선거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들이 보여줘야 한다. 한순간도 이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 잊으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국민들이 폭주하는 정권에 대해 얼마나 실망하고 분노하는지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한 푼 한 푼 아껴 낸 세금을 정권의 정치 자금처럼 쓰는, 이 정권을 심판 안 하면 누굴 심판하겠나”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비판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안이 있는 정당. 진정한 비전이 있는 정당임을 보여 드리겠다”며 “정치적 공격을 넘어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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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나왔던 주요 뉴스를 짚어드리는 뉴스브리핑 김현우 기자입니다. 금일 전해드리는 모든 뉴스는 유튜브 하단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정치부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성과 접근성 등의 이유로 공항 건설에 반대 의견 낸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의 문제점을 폴리뉴스가 짚어봤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550 다음 뉴스입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지주 등 국내 5대 금융 기관이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에 총 70조원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말 뉴딜투자 가이드라인이마련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출과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593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재난지원금도 별 도움이 되지 못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폴리뉴스는 이태진 홍대 소상공인번영회 회장을 만나 상인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3일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며 박형준 ‘1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MB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짚어봤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국정원의 민간단체 및 정치인 사찰에 박형준 예비후보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상황에 대해 “박형준 후보가 넘어야 할 하나의 정치적인 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지금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형준 후보가 가진 가장 큰 리스크가 소위 말해 자신과 관련된 흑백선전이었는데 결국 민심에는 영향이 없었다”라면서도 “MB 정권 내내 그때 당시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299명과 그리고 아주 유력한 민간인들까지 사찰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드러날 경우에는 아마 상당히 타격이 있을 것 같다. 박형준 예비후보가 실제 이걸 보고를 받고, 어떤 식으로든 지시를 하고 개입한 것이 결정적으로 나온다면 저는 사실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는 정계개편론의 신호탄을 날렸다. 야권 정계개편론은 기존의 야권단일화 모델에서 확장되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통합 수준을 넘어 전면적인 야권 전체의 재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야권은 차기 대선을 목표로 정권교체를 위해 서울시장 보선을 중간다리 역할로 두고 있다. 서울시장 보선은 야권 단일화를 넘어 정계개편을 통해 차기 대선의 판을 짜려는 첫 단추인 셈이다. 제3지대 후보 단일화에선 승리한 안철수 후보는 지난해 12월 '범야권 연립정부론'을 주장하며 연립 서울시 정부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 모두 안 후보가 제안한 연립정부 제안에 화답했다. 안 대표의 제안에 오 후보가 '공동정부론'을 내세우자 나 후보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 바로 '자유주의 상식연합'이다"며 뜻을 모았다. 야권이 서울시 공동 운영하는 형태의 단일화로 중도층 확장성을 펼쳐 표를 모을 수 있는 전략인 것이다. 만일 야권 단일 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확정돼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기면 안철수 중심의 야권 정계 개편이 될 가능성이 크다. 野 후보들, 서울시 연립정부에 한 뜻...정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등 야권후보들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퇴출 공약을 한 데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오늘>과 공동으로 2월 25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야권후보들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퇴출 공약에 대한 ‘동의한다’는 의견(39%)과 비동의 의견(40%)이 팽팽했다(모름/무응답 21%). 세대별로 △18/20대(동의 43% vs 비동의 31%) △60대(48% vs 33%) △70대+(42% vs 26%)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30대(33% vs 43%) △40대(35% vs 53%) △50대(36% vs 48%)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6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2%, 국민의당 지지층의 62%는 ‘동의한다’고 답해 당파적 배열이 또렷했다. 보선이 예정된 서울은 ‘동의(43%) vs 비동의(37%)’로, ‘동의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인 6%p 높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른 당 대표 사퇴 시한(3월 9일)을 일주일 앞두고 '지지율 반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이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는 전달보다 1.9%포인트 오른 15.5%를 기록했다.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23.6%)와 격차가 여전히 상당하지만, 이 대표 측은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반등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아시아문화도시법 개정안 등 지역 현안 입법 드라이브를 건 것이나, 4차 재난지원금 당정 논의에서 '더 넓고, 더 두텁게'라는 기조를 관철한 것이 일정부분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이 대표 측 분석이다. 우선 이 대표의 지역 기반인 광주·전라(21.2%→27.8%) 지지율이 사면론 여파를 딛고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12.5%→16.6%) 지지율도 올랐다. 이념 성향으로는 중도(12.9%→14.3%)·보수(7.1%→9.1%)층 지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의 '출마 기호'를 놓고 기 싸움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 후 '기호 2번으로 나오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선거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제3지대 후보로 단일화가 돼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호 2번 국민의힘이냐 기호 4번 국민의당이냐, 이것을 강조했을 때 과연 국민의당 4번으로 선거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느냐"며 "나는 그런 확신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가 가장 먼저 야권 단일화를 주장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장애 요인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단일화가 안 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안 후보가) 만나러 찾아온다면 만나기야 하겠죠"라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 안 후보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안 후보는 이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현장 방문 일정 후 기호 2번 출마 요구에 대한 질문에 "서로 실무협의가 시작되면 심도 있게 의논할 부분들"이라며 "법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거기서 논의하면 무리 없이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이 막바지 혼전 양상이다. 나경원 후보가 초반 대세론을 끝까지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오세훈 후보의 반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2일부터 이틀간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기호순)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경선결과는 4일 발표된다. 최종 선출된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르게 된다. 보수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나경원 후보의 '대세론'과 오세훈 후보의 '중도 어필' 전략이 팽팽하게 부딪히는 모양새다. 4선 국회의원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 타이틀을 지닌 나 후보는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견고한 당내 기반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해왔다. 당원 투표 20%가 반영된 예비경선을 최고점으로 통과했다. 오세훈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의 경륜에 '중도 보수' 이미지를 내세워 당의 외연 확장론을 폈다. 예비경선에서 80% 비중을 차지한 시민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저력을 보였다. 당 관계자는 "선두권의 나-오 후보가 그야말로 박빙"이라고 전했다. PNR리서치가 지난달 28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다자구도에서는 1위 여야 1대1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여당 후보들에게 우위를 나타냈다고 2일 <국제신문>이 보도했다.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야 후보를 대상으로 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35.0%로 2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21.3%)에 13.7%P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 10.2%, 국민의힘 박성훈 예비후보 7.0%, 민주당 변성완 예비후보 6.8%, 민주당 박인영 예비후보 4.1% 등이었다(‘없음·모름’ 15.5%). 지난달 11~12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박형준 후보(28.7%), 김영춘 후보(23.4%)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춘 후보가 29.5%를 얻어 변성완 후보(12.4%), 박인영 후보(6.7%)에 앞섰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42.6%의 지지율로, 이언주 후보(15.0%), 박성훈 후보(12.3%)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 23일 “신현수 사의 파문과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레임덕 위기까지 몰고온 신현수 파동’을 다루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신현수 복귀가 ‘임시 봉합책’으로 보며 4.7 보선과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 기자] 야권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김미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진정성이 보이는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안 대표를 향해 견제의 발언을 쏟아내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달리 비대위 소속의 김 위원이 긍정적 평가를 내보인 것이다. 김 위원은 안 대표에게 최대 약점 중 하나로 꼽히는 TV토론에 관한 평가에 “안 대표가 말한 것처럼 시민들은 ‘말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시장’을 기대한다”며 “헌법 7조 1항을 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고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고 되어 있다.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걸어온 삶의 궤적이 그렇지 않은데 장밋빛 청사진만 말한다고 해서 시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서는 혹평했다. 그는 “박 장관은 여장부지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며 “풍채가 아니라 결국은 일과 콘텐츠로서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이제는 외적인 것이 시민들이 속지 않는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상호 의원을 꺾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에서 박영선 예비후보가 우상호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서울시장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 박영선 후보는 최종 득표율 69.56%를 얻어 4선 현역 의원인 우상호 후보(30.44%)에 2배 이상의 득표율로 앞섰다. 민주당은 지난달 26~27일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를 진행했고 지난달 28일과 이날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실시하고 이를 각각 50:50 비율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박 후보는 경선 승리 후 후보 수락연설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서울시 대전환 ‘21분 도시’ ▶그린서울 독립선언-서울 녹지 40%로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는 시장 ▶박영선 표 서울 - 달라지는 것 ▶일 잘하는 시장 - 강한 서울 ▶K시티 서울 - 세계 표준, 디지털경제수도 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대전환 ‘21분 도시’ 비전에 대해
[편집자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 23일 “신현수 사의 파문과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레임덕 위기까지 몰고온 신현수 파동’을 다루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신현수 복귀가 ‘임시 봉합책’으로 보며 4.7 보선과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검찰개혁’ 추진에 있어 강도 높은 ‘검찰 인사’ 파문을 일으키며 칼을 휘둘렀던 추미애 전 장관에 이은 박범계 신임 법무장관도 취임 한달이 안된 상황에서 검찰 인사 파문에 휩싸였다. 추 전 장관의 ‘검찰개혁 시즌1’의 인사파동은 추미애-윤석열에 집중된 ‘서초동 갈등’이었다면, 이번 박 장관의 인사파문은 청와대와 文대통령 문제까지 파장이 거세지면서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 위기’까지 거론되며 ‘청와대 갈등, 당-청 갈등’으로 ‘여권 내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 20년지기인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으로 불붙은 ‘검찰개혁 시즌2’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