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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4·7 재보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마무리된 가운데 쇄신을 놓고 청와대와 민주당이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 등으로 쇄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청와대는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쇄신을 위한 구체적 안은 내놓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청와대의 행동은 당외인사 인물난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8일 최고위원 총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라며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 여러분은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며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들인다” 발표 청와대, 구체적 쇄신안은 보이지 않아 비판 목소리 높아져 문재인 대통령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CCM빌딩(국민일보) 12층에서 4월 2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6번째 경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16차 금융포럼은 코로나19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국가적 과제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넘어 민간자금을 미래 산업과 지역균형발전으로 흐르게 하는 큰 물결을 열어야 한다는 게 현 정부의 주문이다. 금융정책 당국의 리더십과 각 금융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번 금융포럼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개막연설을 하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해 주목된다. 사회는 박경서 고려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김영도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행보험연구1실장), 이진석 금감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변기호 국민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단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패널로 참여하는 김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 세기 동안 성장이 더뎠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업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휩쓴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11개 기업이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가각각 1조8491원, 1조6276원의 매출을 올렸고, 유한양행이 1조6199원을 기록하는 등성과를 거뒀다. 업계의 매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규모나 수익성은 주요국보다 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헬스케어 기업의 최근 5년(2014~2019년)간 경영 성과를 분석한 'K 헬스케어 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조사 대상 기업에는 의료기기·서비스,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생명과학 기업들이 포함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중국(74.2%), 한국(48.1%), 미국(35.1%), 일본(2.5%)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 헬스케어 기업은 총매출액이 같은 기간 70.1% 증가했고,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기업도 201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채용부터 비대면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면접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구직자들은 자택에서 채용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부담을 덜 수 있다. 채용 담당자는 오프라인 면접, 신입사원 연수 등을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 ‘윈윈’하는 채용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채용 프로세스, 기업 문화와 같이 SK이노베이션 채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비즈니스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직무 유형’부터 ‘SK이노베이션의 직급 통합(PM)제도’와 같은 수평적 기업 문화 관련 내용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필기전형(5월 9일) 및 1, 2차 면접 전형(6월 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가 회복돼국내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비해 3월 경기지표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회복세는세계경제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 등에 영향을 받은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세계경기의 회복 움직임에 원/달러 환율 역시 2월 1,123.5원에서 3월 1,131.8원으로 0.7%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수출 역시 영향을 받아2월 9.5% 상승에 이어 3월 16.6%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를품목별로 살펴보면반도체 8.6%, 자동차 15.3%, 석유화학 48.5%이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26.0%, 유럽연합(EU) 36.6%, 미국 9.2% 등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한 3월 국고채 금리도 미국 경제회복의기대심리에 따른 금리상승이 이뤄졌고국내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국고채 금리는 2월 대비 3월 약 11% 상승했다.각 주요국의 경제 지표의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역시 2월(3,013.0)보다 3월 1.6% 상승한 3,061.4로 집계됐다. 하지만 생산에서는
[폴리뉴스 = 임현범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8일 농번기를 맞아 정보보안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충남 아산 음봉면에 소재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일손돕기는 정보·보안부문 김유경 부행장과 정보보호부 및 IT보안부 직원 20여명이 함께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배나무 농가 등에서 진행했으며배꽃 화접 작업과 영농 폐자재 및 폐비닐 수거 등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유경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일손가뭄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농협은행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며"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백신의 안정성을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6일 오후 팔달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 제네카)을 접종받은 후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있다”며 “접종 후 열이 날 수 있지만, 면역형성 과정이니 과하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백신 접종 참여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민들께서는 백신의 안정성을 믿고, 백신 접종에 협력해 달라”며 “방역 수칙 준수,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하루 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예진표를 작성한 후 예진의사의 진료를 받고, 기저질환과 최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접종을 받은 후 15분 정도 이상 반응을 관찰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는 데 불편이나 혼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5인 이상 모임에 합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로 나선경력이 있는 국회의원으로써,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따른다. 우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4명이 앉아있던 테이블에 동행인과 함께 합석, 술과 음식을 먹었다. 해당 사실은 매장에 있던 다른 사람이 6명이 앉은 모습을 찍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조선일보의 취재에 따르면,주변 테이블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식당 사장이 우 의원 측에 제자리로 돌아가달라고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 중구는 우 의원 등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과 관련해 민원이 접수되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9일밝혔다.중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아직 관련 민원이나 신고 등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접수되면 사안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조사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명 이상이 사적 모임을 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발효 중인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 위반이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향후 2주간 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내달 2일까지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고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환원하겠다”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 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방역의 효과성 측면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의 방역수칙 실천력을 회복하는 것 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주부터 의무화된 기본방역수칙이 일상 곳곳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에서 코로나19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대비 평점은 하락했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실시한 조사 이래 차지한 1위를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8개 행정부처 대상 3월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18개 부처 전체 평점은 전월 대비 1.0점 감소한 37.6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부터 1위를 유지해온 보건복지부(2.3점↓, 2월 50.9점 → 3월 48.6점)는 이번 3월 조사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복지부는 평점으로는 48.6점을 기록해 2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45.2점)와 3.4점 차이를 나타내며 2월(9.7점 포인트) 격차 대비 6.3점 포인트 좁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4.0점↑, 2월 41.2점 → 3월 45.2점)는 4위에서 2위로 2계단 상승했다. 외교부(1.3점↑, 2월 40.6점 → 3월 41.9점)는 8위에서 공동 3위로 5계단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0.4점↓, 2월 42.3점 → 3월 41.9점)는 공동 3위를 유지했다. 해양수산부(0.6점↓, 2월 40.8점 → 3월 40.2점)는 5위를 유지했다
울릉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장기화 영향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내 23개 산채(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농가를 대상으로 3월 31부터 6월초까지 관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울릉군청, 해군118조기경보전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울릉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농가, 환자, 여성 농업인, 고령자 및 노약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수혜농가 A씨는 “삼나물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울릉군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특산 산채를 적기에 수확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연합뉴스] 20대와 40대가 여야를 앞에 두고 확연히 갈라섰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압승에는 통상 진보 성향으로 알려졌던 '이남자'(20대 남성)의 공이 컸다. 7일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의 절대다수인 72.5%는 오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아빠 세대'인 50대 남성(55.8%)은 물론, 보수 성향이 강한 60세 이상 남성(70.2%)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삼촌 뻘인 40대 남성은 여당을 향한 변함 없는 지지 의사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40대 남성에서만 51.3%, 과반 표를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삼촌과 조카'의 이런 간극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대정신과 경제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라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8일 통화에서 "20대 남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부동산 문제로 불거진 공정의 가치, 그리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따른 책임성 등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40대 남성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전통적 시각인 진보-보수 진영 대결로 봤다. 이 지점에서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자칫 멈칫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여당이 국민에게 철석같이 약속했고 법도 통과됐는데 정말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취임 첫날인 이날 오후 부산시청 기자실을 찾아서 이같이 말하며 "여당이 선거에 졌다고 (가덕도 신공항을) 뒤로 미루고 이겼다고 속도 내고 그런 건 정치 신뢰를 잃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가덕도 신공항은 걱정하지 않는데 앞으로 공항을 어떻게 짓느냐가 난제"라며 "어떻게 지어서 공항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여야를 넘어서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도심형 초고속 철도 '어반루프'에 대해선 "10년 프로젝트이며 올해와 내년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획을 거치고 여러 차례 기술적 검토와 국제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10년간 단계를 나눠 진행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엘시티 문제에는 "특혜나 비리가 있어서 불거진 것이 아니고 서민이 보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평판의 문제"라며 "그런 차원에서 적절치 않다고 가족 내 의견을 모아 처분하기로 했고 수익은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조사결과 문재인 정부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가장 잘못된 부분으로 국민 절반 이상이 ‘부동산 가격상승’을 꼽았다고 8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5~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0%)은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고 답했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16%에 그쳤다. 연령별로 정부가 부동산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20대에서 89%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72%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89%)과 서울(86%)에서 타 지역에 비해 높았고 호남권(67%)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추진과정 내지 결과로 빚어진 가장 잘못된 부분을 꼽으라는 질문에 53%가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고 응답했고 ‘LH 사태 등 공직자들의 불법 투기’는 31%, ‘국민 정서와 다른 여권 인사의 거래’는 6%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상승’ 응답은 연령별로 30대(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4일 진행한 3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움직임과 ‘반중 가치동맹’을 내건 바이든 행정부에 따라 한국의 입장 등에 관해 다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먼저 황장수 소장은 “한국은 현재 문재인 정권이 레임덕에 빠져들고 있는데, 이 속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야기하는 계획이나 문 정권의 대북 관계 진전은 4.7 보선에서 패하면 물 건너간다”며 “그렇다면, 이제 당분간 미국과 관계를 자극하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해가는 쪽에 집중해야 되는데, 만약 한국이 계속 미국에 어긋나서 약한 고리가 되어 미국의 동맹에 친중적이거나 친북적인 입장을 표명한다면 아마 한국이 미국의 금리가 계속 올라가게 될 때 금융적인 부분에서도 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문 정권이 더 일을 벌이지 말고, 이 선에서 북한하고 문제를 마무리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일이고 벌리래야 벌릴 동력이나
지난해 6월 취임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취임 10개월 만에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퇴임사에서 “자심들이 승리한 것이라 착가하면서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면 당은 다시 사분오열하고 정권 교체와 민생회복을 이룩할 천재일우의 기회는 소멸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자만하지 말고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의 제 소임을 다하고 물러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4‧7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압도적 표 차이로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당선됐다”며 “국민이 주신 값진 승리이고, 현 정권과 위정자들에 대한 분노와 심판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가 약속했던 것은 국민의힘이 다음 대통령 선거를 치를만한 여건을 확립하면 언제든 주저 없이 물러난다는 것이었다”며 “이번에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과 부산 재보궐 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인의 위치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첫 출근을 환영해주시는 서울시 직원 여러분을 보니 정말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오전 서울시 청사로 처음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한 뒤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이 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미흡했던 점 보완하고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선수범으로 열심히 뛰어서 어려움에 처해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도록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집무실로 가 서울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오 시장은 그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오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 등으로부터 업무를 공식으로 인수했다. 오 시장은 환하게 웃으며 "다 읽고 서명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라며 "내용이 거의 다 들어가있네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사업이네요. 다 숙제고, 공부할 것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수인계서 3부에 차례로 서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8시 현충원에서 수기 작성 명부에 체크하고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인류적 재난을 겪은 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폴리뉴스>는 3월 17일 역사학자이자 팔로워 43만명을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 전우용 교수를 만나 우리 사회의 문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들어봤다. 전우용 교수는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이라는 구호를 썼지만,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일침했다. 하지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을 하나의 아젠다로 만든 것은 성공했다”며 “검찰이 얼마나 불공정한가, 부동산을 둘러싼 이른바 야바위가 어떤 방식으로 벌어지고 있는지 드러내는 데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놓인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구감소와 기후변동, 기술발전으로 인한 직업세계의 변화를 들고 “인간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상황이 앞에 놓여있다”며 “이걸 바로잡는 게 다음 정권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차기 대선 시대정신을 “적폐청산 시즌2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상생(사회적 대타협)”이라고 밝히고, “우리 앞의 엄청난 격란의 시대를 인식하
[폴리뉴스 = 임현범 기자] NH저축은행(대표이사 최광수)이 8일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NH직장인행복대출'로 서민금융 지원에 나섰다. 'NH직장인행복대출'은 지난 2019년5월에 출시한 중금리신용 대출상품으로최저 연5.5%에서 최고 연 19.4%의 금리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상품으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1,260억원을 취급했으며 NH맴버스 회원 가입 고객은 0.1%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가능하다. NH저축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증가로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핀테크 플랫폼과의 업무 제휴도 확대해토스, 핀셋,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핀다, 핀크, 카카오페이 등 에서도 'NH직장인행복대출'의 금리와 한도 등 조건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NH저축은행이 지난해 자체적으로 출시한 'NH멤버스론'은 NH멤버스, 올원뱅크, 농협몰 앱을 통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NH저축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NH저축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 완패로 끝난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드린다.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4.7보선 패배에 대한 입장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선거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 극복, 경제회복, 민생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데 매진하겠다”는 얘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보선 최대 이슈가 부동산이었고 민주당의 선거 패배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부족했다”며 “앞으로 국민 신뢰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기조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코로나 극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이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절실한 요구라 판단했다. 이런 절실한 요구 실현하기 위한 노력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 갖고 이 부분에 매진해 반드시 도전과제들을 극복해 내겠다(는 뜻)”이라고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