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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재보선 참패로 쇄신의 격랑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내 이재명계는 직접 원내대표·지도부 선거에 뛰어들거나 구체적인 노선 관련 발언을 내놓기보다는 민생과 밀접한 정책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지사와 가까운 한 의원은 14일 통화에서 "이 지사가 대권주자이기 때문에 당내 경선에서 섣불리 누구의 편을 들 수는 없다"며 "국민을 바라보며 대권 비전과 연결될 정책 행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측근 의원은 "괜히 오해를 살 수 있어서 매사에 언행을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이 지사 측 핵심 측근인 정성호 의원도 이번 경선에는 나서지 않았다. 평소 당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공개 발언에 신중한 모습이다. 재보선을 계기로 친문 2선 퇴진론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이재명계가 나설 경우 자칫 계파 간 갈등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친문과 치열한 갈등을 벌였고, 그 후유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극성 친문이 포진한 일부 권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되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아파트는 △84㎡A 91세대 △84㎡B 44세대 △84㎡C 44세대 △84㎡D 47세대 △84㎡E 47세대 △84㎡F 47세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대구 신흥주거지 태평로에 조성... 각종 생활인프라 모두 가깝게 이용 가능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평로 일대 핵심입지에 조성돼 주거여건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
현직 청와대 출입 기자의 폭행으로 아버지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글은 14일 오전 기준 9290여명의 동의를 얻어(사전 동의 100명 이상) 현재 관리자 검토를 위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돼 장애인이 됐다”며 “아버지께서는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CCTV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버지는 가해자에게 주차장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머리 골절과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해자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가게에 가끔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지난해 5월30일 가해자는 “앞으로 가게에 오지말라”는 피해자의 말에 격분해 시비를 걸었고,
신도시 땅 투기 논란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LH 간부 A(56)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투신해 사망한채 발견됐다. 그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직 LH 전북본부장으로 현재 정년이 1년 가량 남은 고위 간부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안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8일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스마트 건설 전략을공개했다.인공지능을 활용한‘건설정보모델링(BIM)’으로최적의 설계를 선보이고,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건설품질개선과 현장 관리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사업의 장벽을 넘는 유연한 발상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수천 건의 설계안을 만들고, 최적의 디자인을 도출하는 첨단 품질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품질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20%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AI기술을 사업 기획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도입한다. 이 기술로“용적률,조망,일조 등의 조건에 맞는 아파트 동 배치 설계를 수 시간 내에1000건 이상 생성하고,그 중 최적의 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드론이 촬영한 사진을AI가 확인해 시공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공지능형CCTV와IoT기술을 결합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사실이 알려졌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일 밤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4명의 남성이 먼저 함께 술을 마시다 오후 9시 30분쯤 장 의원이 이 자리에 합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술집이 문을 닫는 10시쯤까지 모임을 이어갔고, 이러한 모습은 식당 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식당에 들어오며 출입자 등록을 위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QR코드 인증도, 수기 방명록 작성도 하지 않았다. 또한 식당 주인 가족이 번갈아 가며 5인 이상 합석해선 안 된다고 수차례 주의를 줬지만 두 사람은 개의치 않았다. 보도 이후 장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 모두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마지막 일정 후 지인이 이 전 최고
기장군은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일시 폐쇄 되었던 기장도예촌 테마숲을 3월 8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코로나19 제3차 유행에 따른 지역감염 가능성 사전 차단을 위해 일시 폐쇄한 후 약 3개월만의 개방이다. 기장도예촌 테마숲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625,145㎡ 부지에 안데르센 동화를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세대를 아우르는 숲 건강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안데르센 동화 속 공간을 재현한 테마길 및 포토존이 있는 동화의 숲, 미운오리새끼가 있는 수변공원과 순환산책로를 갖춘 동화의 호수 등으로 이루어져,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 상상속의 동화를 체험할 수 있다. 폐쇄 전에는 주말에 약 2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언택트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이번 개방에 따라 많은 주민들 및 관광객들이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테마숲 개방과 관련하여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 사회적거리두기,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테마숲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자연속에
안녕하십니까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입니다.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전해드리는 모든 소식은 저희 폴리뉴스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통해 문자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폴리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먼저 정치부의 한 주간 주요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23일 정치부 뉴스브리핑입니다. 최근 신설된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에서 대권구도의 흐름과 의미, 변수를 살펴보았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312 24일 정치부 뉴스브리핑입니다. 본지와 한길리서치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377 본지와 한길리서치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무소속 의원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두 주자 간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
2021년 창간 21년을 맞은 폴리뉴스가 국회중심 뉴스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여러분들께 깊이 있는 뉴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바일 앱은 Play스토어에서 폴리뉴스를 검색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1. [폴리-한길리서치] 여야 차기 ‘이재명27%-윤석열18%-이낙연14.9%-홍준표9.1%’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382 2. [알앤써치] 文대통령 지지율45.4% 4.5%p↑부정49.6% 5.6%p↓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426 3. [한국리서치] ‘정부여당 견제 52% vs 안정적인 국정운영 41%’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421 4.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미애 국민의힘 비대위원 ① "의료법 개정안, 이 시점에 통과시키면 선한 취지여도 오해 받을 수 있어“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4460 5. [기획이슈] '뜨거운 감자' 언론개혁 3대 쟁점 톺아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포스코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CCTV 등을 통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노동조합 측은 산재 예방의 근본적인 대책도 아닐뿐더러 사고 책임을 노동자 개인에게 전가하려는 행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비상대책위 한대정 수석부지회장은 24일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포스코의 CCTV 확대에 대해 “노동자들을 괴롭히겠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라며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덮어씌우지 말고 설비나 환경 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지회장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는 사업장에 CCTV 설치를 확대할 뿐 아니라작업 과정을 별도 카메라로촬영해 녹화본을 제출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한 지회장은 작업을 촬영하라는 지시 때문에 일이 더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한 지회장은 “전기‧기계 정비 작업 쪽에서는 한 자리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공구 들고 다니면서 계속 이동해야 한다”며 “물 배관이 터지는 등 하루 5건의 일을 한다고 했을 때 그때마다 옮겨 다니며 계단도 없는 10층 타워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한 지회장은 “사측에서 촬영분을 보고 영상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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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포스코에서 CCTV를 더 많이 설치해 노동자들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비상대책위의 한대정 수석부지회장이 출연해 포스코의 사고 실태에 대해 발언했다. 한 지회장은 “포스코에서 최근 CCTV를 많이 늘렸고, 작업 전후 내용을 촬영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가 작업장에서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관리하는 차원으로 볼 수도 있지만노동자를 감시‧통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한 지회장의 주장이다. 한 지회장은 “노동자의 행동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관리나 설비, 환경 등 다양한 문제점을 찾아 가장 적합한 실제 원인에 따른 개선이 이뤄져야 함에도 사측에서는 대부분의 문제를 노동자의 행동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노동자를 통제하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 지회장은 “예를 들어 안전교육이 제대로 안 된다든지, 설비가 노후화됐다든지, 산재가 발생하는 것은 관리에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최근 사망‧사고를보면 기계가부식되거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장소에서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한 관계자는“사고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최근 발생한 ‘오리발 귀순’ 사건과 관련해 군 과학화경계시스템의 빈번한 오작동이 일선 경계근무자들의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건 당시 군 CCTV에 북한 남성이 10차례나 포착돼 경고창이 작동했지만 근무자들이 후속 추적감시를 하지 않은 배경에는 오작동 경보가 빈번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오작동에 따른 잦은 출동상황 발생으로 일선 경계근무자들이 경보가 울려도 오작동이라 생각해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3선, 울산 남구갑)이 합동참모본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과학화경계시스템이 탐지율 자체가 90%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오작동이 빈번하고 감시카메라 등의 구성품이 노후해 상당수의 부품이 단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분석평가단 MS분석과가 지난해 5월에 작성한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비전력소요 사전분석결과보고’에 따르면, GOP·중대·소초·상황실 기준으로 평균 4분 30초마다 경보가 발생하고 1개 사단 기준으로 월평균 약 19건의 실제 출동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합참이 해당 부대를 조사한 결과 오리발 귀순 당일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금융위의 ‘빅브라더 법'(2월 17일 한국은행 입장자료)”.“지나친 과장에 화나. 그렇게 따지면 한은도 빅브라더(2월 1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국회 통과를 앞둔 전금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한은과 금융위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전금법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27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전자지급거래청산업 제도화, 빅테크 외부청산 의무화, 오픈뱅킹 제도화 등과 관련된 법안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금융거래도 지급결제청산기관인 금융결제원을 거쳐야 하며, 이를 금융위가 감독할 수 있습니다. 한은은 이 부분을 두고 ‘금융위의 빅브라더 수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합니다. 빅테크 기업의 모든 거래정보를 금융위가 제한 없이 수집할 수 있게 되면 개인 정보를 침해하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금융위는 만약의 금융사고에 대비한 피해자 보호 차원이라는 입장입니다. 사고가 날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는 등 제한적인 경우에만 거래정보 조회가 가능하지, 매일 CCTV보듯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자금이체 정보도 금
[연합뉴스] 강원도 고성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일대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의 남하 경로가 일부 확인되면서 군 경계의 허점이 또다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일명 '머구리 잠수복'을 입고 바다로 헤엄쳐 건너온 이 남성이 해안으로 올라온 이후 군 감시장비에 여러 차례 포착됐음에도 대응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계 실패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17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 남성은 전날 헤엄을 쳐 남하해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3㎞ 떨어진 해안으로 상륙, 옷을 갈아입고 남쪽으로 이동해 해안 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이 남성은 군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이 남성이 전날 오전 4시 20분께 MDL에서 8㎞ 정도 떨어진 고성군 민통선 검문소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뒤 '5분 대기조' 병력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 남성이 군 감시장비에 처음 포착된 건 이보다 3시간 정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접경 지역에서 군 감시장비에 신원 미상의 인원이 포착되면 군은 기동타격대를 출동시키고 검문소를 운용하는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작전에 바로 나서야 하는데 제때 필요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국회 통과를 앞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개인 거래정보 보호 측면에서 취약하다며 관련 규정 삭제를 촉구했다. 네이버·카카오 페이 등 빅테크(대형 정보통신업체) 지불·결제수단을 통한 충전·거래내역 등이 모두 금융결제원 한곳에 수집되고, 이를 금융위원회가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은은 17일 배포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의 빅브라더 이슈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개정안은 빅브라더(사회 감시·통제 권력)법"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원을 통해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업체들의 모든 거래정보를 별다른 제한 없이 수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빅테크 업체들은 고객의 모든 거래정보를 금융결제원에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고, 위반하면 수익의 50% 이내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에 수집된 이 거래정보에 별다른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금융위가 금융결제원에 대해 허가권, 감시·감독·규제 권한을 갖기 때문에 자료 제출 명령, 직접 검사 등이 가능하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법령 적용도 면제된다. 면제되는 법 조항은 ▲ 금융실명제법 제4조(금융거래의 비밀보
2021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가 6억 414만원으로 전망됐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6조원대 달성에 실패했지만, 2021년에는 전년대비 3.9% 성장해 6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보안전문 인터넷신문 <보안뉴스>와 보안종합 월간지 <시큐리티월드>가 발간한 ‘2021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보안시장은 5조 8,260억원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금액이다. 또한, 2021년에는 3.9% 성장한 6조 414억원, 2022년에는 5.2% 성장한 6조 3,195억원대로 전망됐다. 사이버보안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지난해 예측했던 5.2% 성장률보다 줄어든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대면 환경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 및 문서 보안, 그리고 엔드포인트 보안 등은 선전했지만, 반대로 코로나19로 예산이 삭감된 일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2020년에 보안사업 및 보안 솔루션 도입을 미루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물리보안시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으면서도 얼굴인식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비대면·비접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하고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 각별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주재한 국무회의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잊을만하면 되풀이되는 체육계의 폭행, 폭언, 성폭행, 성추행 등의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며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의결 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임 부대변인은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체육계 (성)폭력,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체육인 인권 보호 강화 시책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20.8.18)의 후속 조치”라며 “개정 시행령에는 기존의 신고․상담시설 외 임시 보호시설 설치, 영상정보처리기(CCTV), 과태료 등이 추가되어 피해자들이 가해자로부터 즉시 분리 보호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정령안은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며 “이번 모법 시행과 시행령
“영종국제도시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이 만들어지면 지역 거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은 1월 25일 구청장실에서 전규열 정치경제국장과 가진 <폴리뉴스> 21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에서 영종국제도시 복합 공공시설 신축에 대해 설명했다. 홍 구청장은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인 삼목항 어촌 뉴딜 사업에 대해 “2023년까지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어민 작업장과 쉼터, 바닷길을 조성해서 어민들의 생활 터전을 확충할 것”이라며 “삼대가 같이살고 싶은 어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제3연륙교는 보행자와 이륜차, 자전거 등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도로로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하는 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삶의 질 향상이 많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의 인프라 사업으로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운남동 일원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의 병원 유치에 관해서는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연구 용역을 준공했고, 종합병원 유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스마트 안전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특히 권력형 성범죄를 막기 위해 '서울시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서울시 공무원이 성범죄로 기소되면 확정 판결 시 무조건 파면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여성과 아동 안전 문제는 안전한 나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공약을 제시했다. 안 대표의 공약은 △인공지능형 폐쇄회로(CC)TV 확대 및 SOS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울시 자치 경찰과 함께 스토킹 방지 및 감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서울 △서울시인권센터(가칭) 설립을 통한 권력형 성범죄 근절 △서울시 공무원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이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 여성의 안전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이 집계한 2017년 강력범죄 유형별 여성 피해자 비율을 보면, 살인, 강도, 방화,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90%가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OS 앱에서 귀가 모니터링을 신청하면 보호자 등과 연동될 수 있도록 등록된 보호자나 가족들도 이동경로의 인공지능형 CCTV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