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현재 대선주자에서 확연하게 달라진 게 이재명 1강 구도가 됐다는 점이다. 차재원 : 이재명 지사가 상당히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국면으로 흘러갔고, 그 국면을 본인 스스로의 정치적 특장점을 잘 활용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있다. 그 두 개가 맞아떨어진 게 아닐까 생각된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을 할 때 무상교복과 같은 소위 복지체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서 상당히 어필한 측면이 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본인이 제시했던 기본소득이 보편적 형태의 1차 재난지원금으로 시행되면서, ‘이재명의 정책이 진짜 실현 가능할 수 있구나’ 라는 희망을 줬다. 기본소득 자체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도 높지만, 코로나 때문에 민생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일자리가 없고 먹고 사는 것이 막막한 상황에서, 기본소득이라는 것을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겠다는 공감을 제공하고 있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월 23일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 4월 재보선이후 대선구도 변화의 흐름을 전망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번 좌담회 주제는 ‘이재명 1강’ 체제 분석과 4월 재보선 이후 야권의 정계개편 불가피성, 그리고 민주당에서 대선후보 확정 일정 연기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월 23일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 4월 재보선이후 대선구도 변화의 흐름을 전망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번 좌담회 주제는 ‘이재명 1강’ 체제 분석과 4월 재보선 이후 야권의 정계개편 불가피성, 그리고 민주당에서 대선후보 확정 일정 연기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1강 체제’ “기본소득, 이재명 정책 효과... 유리한 고지 선점” “YS 탁월했지만, 희생양 집단 떨어져나가 결국 지지자 다 떠나...이재명의 화법” 홍형식 소장은 ‘폴리뉴스와 한길리서치’가 지난 2월 20일~23일 전국 1,011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을 분석했다. 홍 소장은 “민주당 후보 적임자 조사에서 이재명 32.1%, 이낙연 16.6%, 정세균 6.2%였고,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지난달 29%에서 32.1%로 더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도 지난달에 비해서 소폭 상승했고, 재미있는 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부산시장 선거는 박형준 후보가 거의 대선주자 1강 이재명처럼 보인다. 사생활에 대해서 의혹제기가 많았지만 국민의힘 검증위원회에서는 전부 문제없다고 정리를 하고 넘어갔는데, 갑자기 국정원의 민간단체 및 정치인 사찰에 박형준 당시 청와대 수석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차재원 : 박형준 후보가 넘어야 될 정치적인 장벽처럼 느껴진다. 말씀하신 것처럼 박형준 후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리스크가 자신과 관련된 흑색선전이었는데, 당내의 토론전에서도 이 문제가 부각됐지만 결국 민심에는 영향이 없었고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그러나 MB 정권 내내 당시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299명과 아주 유력한 민간인들까지 사찰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드러날 경우에는 아마 적잖이 타격이 있을 것 같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은 당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이라는 청와대 권력의 핵심으로서 계속 국정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다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과연 야권 단일화는 이뤄질까, 그리고 실제 본선 구도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나? 차재원 : 민주당은 경선일정에 들어갔는데 3월 1일에 민주당 후보를 발표한다. 야권 같은 경우는 2개의 리그로 진행중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그리고 제 3지대에서 안철수, 금태섭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3월 초순 양쪽에서 정해지고, 3월 10일 경에는 야권도 단일후보를 낸다는 계획으로 있습니다만, 제대로 될지 안 될지 지켜볼 대목은 있습니다. 제 개인 생각은 야권이 단일화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 3월 18일, 19일이 후보 등록일인데 그 전까지는 1:1 구도가 만들어질 거다. 김능구 : 여당과 야권의 경선 흐름, 단일화를 비롯한 주요 이슈를 짚어보자. 황장수 : 민주당 경선은 처음부터 계속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23일 "대선 전초전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먼저 신현수 민정수석 파동을 살펴보겠다. 문재인 정부 레임덕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파장이 컸는데, 어제 신현수 민정수석이 ‘직무수행에 충실하겠다’, 그리고 ‘진퇴는 대통령에게 일임하겠다’고 했다. 봉합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중간간부급 검찰인사는 윤석열 총장이나 신현수 민정수석의 의견을 상당히 받아들인 걸로 나왔다. 차재원 : 저는 신현수 수석이 안 돌아올 거라고 봤는데, 일단 복귀를 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긴 했는데 깔끔하게 다 담진 못했다는 생각이다. 신현수 수석이 왜 돌아왔을까? 첫 번째는 자신의 사의 파동으로 인해 자신이 만들었던 정권 자체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 치명타가 되는 것 아닌가. 그것은 결국 정권의 레임덕으로 갈 것인데, 정권의 실패로 갈 경우 패인에 대한 뭇매를 맞아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3일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며 박형준 ‘1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MB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짚어봤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국정원의 민간단체 및 정치인 사찰에 박형준 예비후보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상황에 대해 “박형준 후보가 넘어야 할 하나의 정치적인 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지금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형준 후보가 가진 가장 큰 리스크가 소위 말해 자신과 관련된 흑백선전이었는데 결국 민심에는 영향이 없었다”라면서도 “MB 정권 내내 그때 당시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299명과 그리고 아주 유력한 민간인들까지 사찰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드러날 경우에는 아마 상당히 타격이 있을 것 같다. 박형준 예비후보가 실제 이걸 보고를 받고, 어떤 식으로든 지시를 하고 개입한 것이 결정적으로 나온다면 저는 사실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후보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4월 7일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여야 모두 후보 결정을 두고 긴박해졌다. 3월 초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야권의 경우, 국민의힘 그리고 제 3지대 모두에서 예비후보 간 단일화 결정을 낼 예정이다. 정국 좌담회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안철수의 야권 단일후보로 굳어질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월 23일 “신현수 사의 파문과 4.7 보궐선거 향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레임덕 위기까지 몰고온 신현수 파동’을 다루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신현수 복귀가 ‘임시 봉합책’으로 보며 4.7 보선과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진행한 2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후보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4월 7일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여야 모두 후보 결정을 두고 긴박해졌다. 3월 초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야권의 경우, 국민의힘 그리고 제 3지대 모두에서 예비후보 간 단일화 결정을 낼 예정이다. 정국 좌담회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안철수의 야권 단일후보로 굳어질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우선 여당의 박영선, 우상호 예비후보 간의 경선 부분에 대해 황장수 소장은 “여당의 전략으로 보면, 친문이나 386세대 후보보다는 비문처럼 보이는 박영선이 좀 더 유리할 거라고 본다”며 “야당에선 안철수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큰데, 오히려 여당은 안철수를 상대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안 후보가 오히려 여권의 공격에 취약한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재원 교수는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네이버 라인-소프트뱅크 야후재팬 경영 통합 美‧中 패권 맞서 디지털 영토 확장하나? “네이버가 제국주의에 끝까지 버티고 저항한 회사로 남았으면 좋겠다. 저항해서 쓰러졌다는 새드엔딩이 아닌, 끝까지 살아남은 회사로 남고 싶다.” - 2019년 네이버 창립20주년 심포지엄, 이해진 창업자 - “16세에 뜻을 세워 혈혈단신 미국으로 뛰어들었다. 지금 심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논에서 우는 개구리가 멀리 도약한다고 할까.” - 지난 28일 트위터@masason,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 - 글로벌 IT 패권은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GAFA: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 BAT: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이에 대항하고자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아 이용자 1억5000명에 달하는 디지털 경제권을 형성했습니다. 지난 3월1일 한일 IT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각각의 자회사인 라인과 야후재팬(Z홀딩스)이 ‘A홀딩스’로 정식 통합했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포부처럼 글로벌시장에 우리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해진 GIO는 2000년, 2009년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케이뱅크의 예·적금 잔액이 2월 한 달간 2조3400억 원 늘었습니다. 전체 수신 잔액(6조8400억 원)의 3분의 1이 한 달 새 불어난 건데요. 1월 말 247만 명 → 2월 말 311만 명. 같은 기간 고객 수도 무려 64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케이뱅크는 1년 넘게 대출 영업을 중단할 만큼 자금 사정이 어려웠습니다. 대주주였던 KT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유상증자가 늦어지는 등 악재도 겪었는데요. 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수신 잔액과 고객 수가 급증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2월 중 ‘비트코인’ 1개 값 6500만 원 돌파.배경엔 연일 최고가를 경신중인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6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하려면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한데, 이로 인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국내 양대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비트’와 ‘케이뱅크’는 나란히 인기 앱 순위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케이뱅크가 이 기세를 몰아 경쟁사인 카카오뱅크